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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해산
Nov 29. 2024
주여 삼창
주여 삼창
해산
금빛 욕망이 무르익어
말이 되었네
주여, 주여, 주여!
선두 따라 숨길을 내달려 나오는 무수한 말
말아 달리자 가서 황금 종을 울리자
종이 울리면
황금비를 내리소서!
먼 하늘 향한 절규에
신은
이제나저제나
사람의 몸을 바람처럼 휘감으며 맴돌 뿐
심장 가까이 불러주길 기다리나
누런 돌덩이로 변한 심장 뛰게 할
핏빛 사랑 그리며
지하철 평촌역에 있는 조형물
독특하고 멋진 조형물을 보았다. 사진은 평면이지만, 옆과 뒤에서 보는 느낌은 또 다르다.
작가의 의도와 별개로 사람과 신의 관계에 대한 영감이 스쳤다. 내 안에 계신 그 분과 마주하는 시간. 가장 큰 힘이고,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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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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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연재
연재
밥 위에 시 한 점
02
부남 해변
03
빛의 이름
04
주여 삼창
05
곰아, 같이 자자!
06
소양강 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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