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바람에 실려 지나쳐 가듯이 물살이 자연스럽게 시냇물을 따라 흘러가는 것처럼 사람이 살아가는 것 또한 어떠한 과정과 경험들을 통하여 배우고 익히고 성장해 가며 마음가짐과 몸과 생각 또한 자라나는 것이겠지.
나에게 있어선 앞으로 살아가는 일들이 보통 사람들의 몇 배로 더 힘든 나날들의 연속이겠고 지금보다 더 외로움과 슬픔들이 몇 배나 커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살아가는 동안 인생이 누구나 전부 순탄하지만은 않겠거니와 나의 생각과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 또 한 확실할 것이겠지만 분명한 것은 그 힘든 과정 또 한 코 앞에 닥쳐온다 하여도 언젠가는 지나가게 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