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의 단골이 된 남편

요리하지 말고 쉬어

by 로에필라
Love is like war: easy to begin but very hard to stop.
사랑은 전쟁과도 같다. 시작하는 것은 쉬우나 멈추는 것은 어렵다.
- H. L. Mencken (헨리 루이스 멩켄)




사랑하는 남편의 사려 깊은 말과 행동으로 감동받는다.

남편은 퇴근길에 자주 시장에 들어서 장을 봐오거나 맛있는 음식들을 포장해 온다.


주머니 속에서 귀여운 선물들을 꺼내서 주기도 한다.


남편이 써준 엽서

퇴근길에 사 오는 향기로운 꽃다발

화이트데이의 달콤한 솜사탕


모두가 다 나의 소중한 보물이 되었다.




남편은 언제나 나의 편의를 생각해 준다.

퇴근길 남편의 손에 들려오는 음식들은 요리하지 말고 쉬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남편은 장터도 다닌다.

화요일마다 열리는 장터와 목요일에 오는 푸드트럭들의 단골이 되어서 덤을 받아오기도 한다.


나는 시장에서 물건값을 묻거나 흥정하는 게 불편하다.

식자재가 필요하면 인터넷으로 구매하거나 아니면 집 근처의 마트로 간다.


마트에서 장 보는 것을 귀찮아하는 나를 잘 아는 남편이 고맙다.




남편이 사랑스러운 것은 날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나는 남편을 믿고 사랑한다.

남편은 내 행동을 통해서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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