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화. 병아리의 눈물

by 늘몽이












21화. 병아리의 눈물


향긋한 꽃내음이 나는 계란꽃밭에서 계속 훌쩍이는 울음소리에 그냥 무심히 지나칠수 없었던 늘몽이는 계란꽃밭속으로 들어가서 누가 울고 있는지 찾아보았다.


“저쪽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은데…

혹시 거기 누구있나요?”


늘몽이는 계란꽃밭속에 조그맣고 노란 병아리 한마리를 발견하였다.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을 작은 병아리는 늘몽이가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뒤돌아 보았다.


연신 훌쩍 훌쩍 거리며 눈물을 보이고 있었다.


“삐약~ 삐약~”


늘몽이는 눈물을 흘리며 삐약삐약 울고 있는 병아리가 안쓰러워서


“병아리야~병아리야~ 무슨일이 있니? 왜 그렇게 슬프게 울고 있니?”


병아리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늘몽이는 자세를 낮추어 꽃밭에 쪼그리고 앉았다.


병아리는 비록 오늘 늘몽이와의 첫만남이지만 속상하고 슬픈 마음을 늘몽이에게 이야기하면서 위로받고 싶었다.


“엄마가 저를 다정하게 쳐다 보시지고 않고 제 눈을 피해요~

저만 두고 매일 혼자서 계란꽃밭에 오시고 저보다 계란꽃밭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엄마는 저를 미워하시는게 틀림없어요~ 그래서 계란꽃밭을 보니 슬퍼서 울고 있었어요~”


병아리는 그동안의 서러움을 늘몽이에게 일러주기라도 하듯히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를 듣던 늘몽이는 사랑받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병아리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그러고는 늘몽이는 항상 외롭고 혼자였던 자기를 위로해주고 지켜주던 강아지 뭉치를 잃어버렸지만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늘몽이와 병아리는 한참을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위로해주었다.






개망초(Annual fleabane)


쌍떡잎식물로 통꽃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꽃의 모양이 계란과 비슷하다하여 계란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어린 묘의 상태로 겨울을 지난 후 여름에 꽃을 피우는 두해살이 잡초이며, 키는 3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줄기잎은 달걀모양으로 어긋나기로 달리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양끝이 좁은 피침형으로 잎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다.

<다음백과사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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