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화. 뭉치의 활약
늘몽이는 바닥에 떨어져있는 밍카의 젤리과자봉지을 주워서 뭉치의 코에 갖다대며 냄새를 맡아보라고 말했다.
뭉치는 코를 벌렁벌렁 거리며 과자봉지의 냄새를 맡더니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뭉치야 같이가
이러다 도 놓치면 안된다고~~”
어느 숲속으로 들어간 뭉치는 연신 앞발을 들고 점프를 하기 시작했다.
늘몽이는 뭉치를 놓치기라도 할까봐 뭉치가 가는 곳으로 잽싸게 따라 들어갔다.
그곳은 나무 한 그루가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고 오색빛의 구름이 둥둥 떠다니고 있는 곳이 였다.
뭉치는 바위틈에 자라난 나무를 보고 갑자기 짖기 시작했다.
“왈~~ 왈~~”
‘어?? 뭉치가 왜 나무를 보고 짖는거지??’
늘몽이는 속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뭉치를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