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잘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게 자기 객관화가 안되어있는 경우이다.
간혹 본인의 성격이나 이런 저런면을 본인이 되고 싶은 성격으로 바라보면서 단정지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mbti 검사를 하면 본인이 되고 싶어하는 성격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것 같고, 아니면 심리테스트를 할때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는 것을 봤다.
다른 사람한테 투명스럽게 인사를 했던 모습은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이 자기에게 똑같이 굴면 저 사람은 나한테 왜 저러지? 나 싫어하나?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니면 본인이 말을 생각없이 뇌를 거치지 않고 말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이 뭐라고 하거나 발끈하면 그 상대방이 성격이 안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본인의 잘못은 관대하고 본인이 손해보는 것은 안되고 내가 항상 피해보는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말하는 족족 행동과 말이 다른 사람들도 있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해가 안되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겠지.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는 사람들은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상대방이 나에게 하는 행동들에서 속 뜻을 잘 알아채린다.
근데 자기 객관화가 안되어있는 사람들은 본인이 하는 것은 잘 모르면서 상대방의 행동하나하나에 왜 저러냐면서 욕하기 일쑤다.
보통은 거울치료라고 하면서 본인 성찰을 하게 마련인데, 자기 객관화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 마저도 해당사항이 없다.
근데 꼭 이런 사람들은 자기 합리화가 잘되어서 어떻게든 본인 스스로를 대변하고 이해를 잘해준다.
그렇다고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는게 본인의 가능성까지 낮추면서 '난 어차피 안될건데 뭐~' 이렇게 생각하는 자기 비화를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을 과하게 포장하고 난 이해심이 넓고 난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는데 남들은 왜 나를 이렇게 대하지라고 느낀다면, 한번은 자기자신을 되돌아 봐야할때도 있을것이다.
1차원적으로 단순히 나에게 가면을 쓰고 다가와서 곁으로는 상냥하게 말하고 속으로는 싫어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억지로 웃는 얼굴을 한 사람을 보고 '저 사람은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나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서 남이 하는 행동하나하나 욕하고 뒷담화를 하는 사람들은 막상 본인에게 똑같이 사람들이 행동하면 이해를 못하고 싫어하고 욕하는 것을 보면 정말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본인 입장만 생각하시는 그분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있다.
"너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