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4분기 연속 매출감소와 향후 전략을 나눠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전국 어딜 가도 하나쯤은 만나게 될 만큼 매장 국내 매장 수도 상당하죠.
제리 볼드윈, 고든 보커, 지브 시글 세 명의 창업자가 1971년 3월 31일 설립한 스타벅스는
어느덧 지구 곳곳 38,038개 매장을 운영하는 초거대 프랜차이즈로 등극했습니다.
스타벅스 하면 한국도 빼놓을 수 없는 시장 중 하나인데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많은 스타벅스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심지어 일본과의 차이가 겨우 8개에 불과해 곧 3위로 올라갈 확률이 높은 상태이죠.
매장 수 그리고 프리퀀시라는 스타벅스만의 리워드 시스템만 보면,
사실 '스타벅스가 망할 수도 있다.' 라는 주장이 터무니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4분기 회계연도의 예비 재무 결과 발표가 다소 충격적이었는데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먼저, 2024년 4분기 동안 글로벌 매장 판매는 7% 감소했고
통합 순매출은 3% 감소하여 91억 달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5% 감소했죠.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여겨졌던 중국 시장 14% 매출 감소
그리고 홈 그라운드인 북미 지역 주요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앞서 말씀드린 '프리퀀시 리워드 고객' 회원 수도 전 분기 대비 4%나 감소했죠.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진 스타벅스 부진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브라이언 니콜이 CEO로 새롭게 투입 되었습니다.
Back to Starbucks 라는 계획을 바탕으로
매출 및 브랜드 성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 방법으로,
스타벅스 매장 직원 수를 늘려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메뉴 제작의 복잡성을 줄여 고객 응대 시간과 음료 제공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024년 10월 14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번 니콜 CEO가 프리미엄 커피 하우스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하니, 앞으로 상황은 더 지켜볼 필요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 스타벅스는 이러한 북미, 중국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매장 수가 110개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스타벅스 직원도 현재 2만 3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는 2023년 매출 '2조9천295만4천300만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이라 전망됩니다.
또한,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전년(2022년) 대비 14.2%, 18.3% 성장하여
올해는 이보다 더 나은 수치를 보여줄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스타벅스 왕국은 언제까지 건재할 수 있을까요?
의견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함께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