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봐도 멋져진 날 위해

글이고, 쓰다

by 정진성






우린 매일 누군가의 멋짐에 눈이 부시죠

누군가의 성취, 말투, 표정 같은 거 하나에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누군가의 반짝임을 내 눈에 담는 일,

정말 좋은 일이에요

하지만 가끔은, 그 눈부심을 거둬보면 어떨까요

내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도 바라볼 필요가 있어요


한 번쯤은, “내가 봐도 내가 멋지다.”

그 말이 나올 만큼의 도전을 해보는 거죠

비록 작은 한 걸음일지라도

용기를 내서 시도한 그 순간이 있다면

그건 이미 충분히 멋진 일이고, 반짝이는 거거든요


세상이 알아보지 못해도 괜찮아요

그날의 나를 스스로 “멋지다” 말할 수 있다면

그건 그 어떤 반짝임보다도 빛나니까요


지금 나를 보는 당신은 정말 눈부시고

나도 당신의 눈에 담겨 반짝이고 있는 것처럼요


우리 같이 멋진 거 해요

빛나고 눈부시고 반짝이는 거 전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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