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구원이 아닌, 추앙을 통한 해방에 대하여

by 정준민

구원이 아닌 추앙.

우물에서 끄집어 내주는 것이 아닌, 우러러보는 것.

베푸는 것이 아닌 존중하는 것.


이창동이 <밀양>, <시>, <버닝> 등의 영화에서 구원을 주제로 끝끝내 풀어내지 못한 미스터리를

추앙이란 개념으로 전복시키려는 시도.


어쩌면 최인훈이 <광장>에서 끝끝내 심해로부터 끄집어내지 못한 이명준이란 상징을
이 드라마가 끌어올릴지도 모르겠다.


무엇에 대한 해방이며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드라마가 끝나면 해방에 대한 미스터리가 개연성 있게 해결되어 있을지도.

#나의해방일지 #전환학습 #해방학습 #손석구 #김지원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