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부부인 와이프 오빠, 나에게 형님, 댁에는 벌써 애기만 들어오면 되게끔 모든 세팅이 끝났다고 한다. 미리 필요한 물품들을 조사해서 새 제품으로 살 것들은 새로 사고, 당근할 제품들은 당근하고, 필요한 아기용품들은 거의 다 모았다고 한다.
우리도 좀 더 준비를 해야겠다고 느끼고, 첫 베이비페어에 가기로 했다! 우선 베이비페어에서는 뭐를 봐야 하는지 알아봤다. 다행히도 많은 육아 선배님들께서 여러 조언을 해주셨다.
우선 처음 가보는 베이비페어에서는 육아용품을 최대한 사지 말고 보고 오기만 하라고 하신 분들이 많았다. 브랜드들 시도해 보고, 비교해 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했다. 그래도 애기 손수건이나 천기저귀 같은 소모품들은 베이비페어가 가장 싸다고 해서 열심히 보기로 했다. (이때 처음 알았는데, 천기저귀는 빨아서 쓰는 기저귀가 아니라 이불로도 쓰고 속싸개로도 쓰는 천 쪼가리 같은 제품이었다)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베이비페어였는데, 주말이어서 그런가 들어가는 것부터 차가 많아서 난관이었다. 코엑스 앞에 도착하고 30분은 걸린 것 같다. 전시장에 들어가서도 사람이 가득 차 있었다. 구경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설명을 듣기 위해선 대기를 해야 됐다. 대기줄이 잘 정리된 부스들도 있었지만, 눈치게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설명이 끝나면 그 자리로 가기론 했다.
그렇게 설명도 듣고 착용해 본 것을 생각해 보면: 아기띠 2개 브랜드, 젖병소독기, 분유제조기, 타이니모빌, 꼬꼬맘, 젖병, 산후도우미, 아기비데, 소음방지매트 등이 있는데 적고 보니 꽤 많이 보고 왔다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글로만 공부하던 아기용품들을 실제로 보고 비교해 보니 좀 더 실감이 나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이번에 손수건만 사고 왔지만, 다음에 또 일정이 잡히면 또 갈 예정이다. 한번 가보는 것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