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 맞기

100일간의 그림일기 시작

오랜만에 다시 그리는 그림일기! 100일동안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66일동안 한가지 일을 지속하면 습관이 된다던데 100일이면 습관이 되겠지? 그림 항상 그려야지 하고 집에 오면 유튜브 보기만 바빳다. 30분이라도 시간 내서 책상 앞에 앉아서 그림 그리면서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나쓰메 소세키 - 마음

일본 소설이 주는 축축하면서 촉촉한 그런 느낌의 소설 큰 사건 없이 주인공의 시점에 따라 소설이 진행되는데 잔잔함이 주는 두려움이 소설의 느낌을 더 살리는 거같다. 선생님,,저도 선생님의 비밀이 너무 궁금한데 언제쯤 알려주실건가요,,, ㅠㅠ 출퇴근길 소소하게 읽기 좋은 소설인듯하다. 

6월은 식단을 생각보다 열심히 지킨 달이다. 주말에는 먹고싶은 대로 먹기는 했지만 하루칼로리는 지켰다. 최대한 깔끔하게 먹으려고 노력도 했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날 수록 공복 몸무게는 빠졌다. 뱃살도 좀 들어간 느낌. 인바디가 어떻게 나왔을지 너무 궁금하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노력해 볼 생각! 

브런치에 이런 지극히 일상적인 것들도 올려도 되나..?라는 생각이 마음이 들지만 이 또한 여러 장르의 글이니깐! 

앞으로 100일간 이어질 그림일기와 함께 하는 삶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