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연인의 여자 주인공 올렌카를 보면 굉장히 신기하기도하다
여러번의 결혼을 했지만 모든 남편과 사별하게 된다.
일부러 작가가 그런설정으로 만든것처럼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순간은 그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곤 했다.
올렌카의 이야기를 보면
사랑유전자라는게 있어보인다.
마음에 그런 사랑이 넘쳐서 외부환경이 어떻든 간에
자신의 사랑을 누구에게 줄때
최선을 다하는 사람.
나이와 관계없이 열정이 넘치는 사람.
주인공 올렌카가 그런사람이다
.남편들이 모두 죽더라도 그런 외부적인 요인에
무너지지 않고 계속해서 에너지를 뿜어내는건
결국
올렌카 안에 있는 그런 사랑유전자 때문에 그런건 아닌가 싶다.
또 제목처럼 귀여운 여인이었던 올렌카는
매번 사랑받기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고 연구하던 사람이었다.
어떻게하면 이쁨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사랑받을 수 있을까
그런 묘사가 올렌카를 귀엽게 만들어준다.
누군가 사랑받기위해서 아둥바둥하는 모습이
올렌카는 누군가 사랑할때 열정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검 아닐까 싶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나 자신을 어떻게 형성할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렇게 나를 생각하다보면 나를 사랑하게 되고
그런 자기애 때문에 무한한 에너지가 나오게 된다.
타인에게 사랑을 갈구하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내가 누구에게든 사랑받을 수 있게
외적이든 내적이든 모든요소를 채우려고 노력하는 과정속에 있기에
남편이 죽고 사라지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도
그렇게나 매순간 열정이 넘칠 수 있었다.
그렇게 나를 채우는 과정은 한계나 경계가 없기 때문에
끝없는 이야기를 만들어가기 떄문에
그렇게 열정이 넘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