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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초요 Oct 06. 2021

8. 아이의 발달 존중

Ⅱ. 아이를 키우시나요?


아이의 발달은 존중되어야 한다.


 "섬마 섬마 , 그렇지. 그렇지. 오구오구"

"와~! 짝짝짝!"

아이 첫걸음마는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축포 같은 환호성을 지르게 한다.  

옹알이는 어떻, 뒤집기와 배밀이는 또 어떤가?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이다.

아이는 발달은 이렇게 온 가족의 기쁨이다.


 인간의 달은 

눈에 보이는 신체적 발달 외에도  

인지적 발달과 인간관계의 영향을 미치는 사회-정서적 발달 그리고 도덕성 발달,

 타고난 기질 발달 등이 있다. 


이 발달의 정도와 속도는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타고난  생물학적 요인 외부에서 주어지는 환경적 요인이 르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요소와 타고난 신체 상태, 기질, 뇌 발달 등을 들 수 있 

환경적인 것으로는 

부모의 양육 방식이나 경제적 사회적 여건, 형제 및 가정의 문화, 학교 경험 등 외부의 자극 영향을 미친다.     

어찌 보면 발달은 아이 안에서 저절로 일어나는 것 같지만 

실제로 타고난 요인과 외부의 자극 요인이 상호작용하면서 복잡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맞게 발달한다는 것은 매우 위한 일이며 존중받아야 한다.


 발달에는 발달의 결정적 시기가 있다. 

양육자가 시기에 맞는 발달적 특징을 알고 있으면 

아이의 발달을 도와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를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서적 발달은 양육태도와 높은 관련성이 있다. 일관성을 유지하며 긍정적이고  사랑이 많은 양육자에게서 자라난 아이들은 정서적 안정감과 함께 높은 자기 효능감과 자아존중감을 보인다. 이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정서를 지니게 되고 인간 친화적이며 소통과 교감을 잘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게 되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전체를 살피는 아이로 자라나게 된다.


 단계에 맞게 잘 발달하면 사람 관계뿐만 아니라 학교 공부도 수월해진다

그러나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같은 내용을, 같은 선생님에게 배웠다고 그 결과가 다 같지는 않다. 

다시 말하면 

교사가 가르쳤다고 모든 아이들이 다 아는 게 아니듯이,  

아이들도 배웠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니다. 발달의 정도따라 습득 결과는 다르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할 일은 사람은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결과만 가지고 비난하거나 함부로 재단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부족한 아이일수록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발달의 정도를 파악하면서,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찾아보아야 한다. 

지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다만 배움의 속도만 느릴 뿐이다. 아이의 잠재력을 믿고  스스로가 낙인을 찍기 전에 도와주는 것이 좋다.

 먼저, 타인과 비교하기보다는  아이 안에 있는 강점을 찾아 격려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게 해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발달 정도에 따라 설명의 난이도를 조절하고, '재미'요소를 가미하여 조작 위주의 활동을 경험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의 관심분야가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연결 짓는다.  누구나 관심을 갖는 분야에는 흥미를 느끼기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어린이의 발달 단계,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 그리고 올바른 애착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먼저 공부를 하고 충분히 이해한 뒤에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습니다.

참고자료

http://www.drchoi.pe.kr/develop1.html  최영 정신과/학습증진센터 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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