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툭 던져진 듯한 시간
내 시선에 닿은
차창 밖 주홍빛 노을의 별빛
그 날에 머물러 있구나
규칙적인 전철 소리와
벅차오르는 감정에
불규칙한 심장소리가
어렴풋 섞여 들릴 때
어디로 가는지 모를
기차에 올라타 꿈을 꿨던가
아 아, 추억인가 슬픔인가
아 아, 기억인가 행복인가
검푸른 하늘
터덜터덜 걷던
그때의 내 걸음엔
아마도 오늘의 내가 묻어 있었나 보다
강이나 <그 날 그 때, 여름 그 사이 가을>
산문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좋아하는 분야는 철학, 법학, 심리학, 사진, 영상, 그림, 캘리, 기획, 영화, 음악,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