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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지나감이 아쉬운 계절의 끝
계절은 오고 또 오겠지만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건
무척이나 이 계절이 좋았던 탓
그러니 머뭇거릴 수밖에
불어오는 바람이 좋았고
날 비추는 햇살이 따듯했고
하늘 빼곡한 별들이 예뻤고
밤 비추는 달빛이 다정했던
나의 계절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