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 할 수록,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이 두가지의 행위는 더욱 더 중요함을 느낀다.
말은 가끔 우리의 뇌 속을 거쳐 판단과 명령을 내리고 입으로 통과를 한다. 하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할 때도 많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다. 그만큼 중요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러있다.
견해의 차이, 성향의 차이, 시각의 차이 등등 "다름"이라는 존재 앞에 다르게 표현되고 그것을 보고 듣는 우리는 지금 말하고 있는게 잘 말하는지, 상다에게 배려하면서 말을 하는지, 상처는 받지 않는지 등등 의중을 더 많이 생각한다. 나는 "섬세함"의 성향과 "꼼꼼함"은 배려심이 강한 이타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다. 대상자들의 말과 행동,표정, 성향 기호들을 관찰할때 중요한 강점으로 작용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섬세함이 넘쳐서 꼼꼼함을 부각시키고 예민하지 않지만 디테일한 매력까지 발산해야하는 창조물을 만들어낸다. 업무글을 쓸 때에는 최대한 이성적,객관적,냉철함이 필요하고 예술을 전제로 한 글을 쓸 때에는 이상주의적, 매력적, 독특함을 담아내야한다.
요즘 들어 일할 때 상사와 많은 동료들 앞에 발표하는 일이 많아졌다. 사업평가회 발표나 업무 프로그램들을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때, 면접보는 일도 모두 의사소통과 관련된 일들이었다.
더군다나 나 자체를 발산해야하는 소개팅자리도, 연인과 친구를 만나러 가는 자리 등등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다.
상담업무를 할 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한 주제나 이용인의 특성, 등 피드백과 상태설명을 전화로 설명할 때, 대면상담을 진행할 때 진중하며 핵심만 전달해야하는 깔끔한 이미지로 보여야하는 부담감이 컸었다. 지금도 수많은 상사분들과 주임님을 대면하며 업무를 처리해야할 때 많이활동하는 것은 말이다.
공감적 말하기 자체가 편하지만 업무를 할 때에는 공감보다 핵심위주의 대화방식이 우선되는 것과 동시에 냉철함을 보여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가끔 종일 이용인분들과 대화하며 일하고 싶을 때가 많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수렴하며 이에 맞게 응대하는 일이 더 편하고 힘이 솟아 난다.
글이 아니기에 눈썹과 미간, 목소리 톤, 어조, 등등을 최대한 살려 반응하려고 노력한다. 행정처리 부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대상자와의 호흡이 아닐까한다. 말과 글은 진솔한 마음과 신뢰감을 보여주는 일, 일적인 뿐만아니라 인연을 만나는 일에서도 가장 필요한 도구가 되어간다.
진솔함을 좋아하고 그런 면에 나를 더 진지하게 잘 담아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