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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풀 Aug 21. 2023

카페나 해볼까? 진심이신가요?

창업보다는 그러한 삶.


카페 디렉터로 커피 관련된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이 아닌, 그냥 툭 던지듯이 하는 말입니다.



카페나 해볼까?



카페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이런 말 들으면 실제 현업에 계신 분들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을 거라 생각합니다.


음식점은

국밥집이나 해볼까?

치킨집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같은 말을 잘 하지 않을까요?


커피가 단순 음료가 아닌,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ㅣ커피라이프


커피라이프, 제가 만든 말입니다.


카페창업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커피라이프를 즐기고 있고 원합니다.

어쩌면 당신은 카페 창업이 목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창업을 하고 싶은 게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카페 창업을 그토록 꿈꾸는 것은

창업 그 자체가 아니라,


카페 창업을 이루어지는 커피라이프!


커피와 함께 이루어지는 나의 삶,

나의 공간 때문입니다.


우리가 창업이나 독립을 꿈꾸는 이유는



창업보다 그러한 삶



창업보다 그러한 삶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ㅣ카페 창업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카페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요즘 상가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으면,

"또 카페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카페 하나가 사라지면, 두 개가 오픈한다는 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소자본창업이 유행입니다.


소자본창업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약합니다.




ㅣ결국은 브랜딩


카페 창업도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단순 소액으로 창업을 하는데, 그것이 쉬워 보이는 커피를 선택했다면 투자금 모두를 잃을 수 있습니다.


소액창업도 3천~5천만 원은 투자가 됩니다.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소비자는 냉정합니다.

자신보다 커피에 소홀한 카페, 소비자를 배려하지 않는 카페는 가지 않습니다.


소액일수록 사장님이 곧 브랜드입니다.

내가 곧 브랜드입니다.


카페와 함께 나를 브랜딩 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litt.ly/liful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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