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이풀 Aug 17. 2023

아메리카노와 드립커피는 다른가요?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커피이야기


커피 좋아하세요?

저도 커피를 좋아합니다.

특히 계절과 상관없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즐깁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는가요?


바닐라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아인슈페너, 핸드드립커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 많은 커피메뉴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아메리카노를 가장 많이 마시지만, 핸드드립과 차이점을 많이 물어보셔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드립커피는 물을 부어 커피를 투과하는 방식입니다.

(지구의 중력에 의하여 투과하는 방식)


필터커피, 브루잉커피, 드립커피 모두 같은 말입니다. 테팔, 필립스 등 드립 추출 기계를 커피메이커로 부릅니다.




손으로 추출하면 '핸드드립'이라고 부릅니다.


핸드드립 드리퍼 종류가 다양하지만 원리는 같습니다.




요즘은 브루잉머신도 출시되어 기계가 추출해주기도 합니다. 핸드드립 손맛의 편차를 줄여줄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브루잉커피는 대부분 싱글오리진 커피로 추출하는 경우가 많으며, 추출 시 크레마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메리카노에 비하여 깨끗한 맛이 매력적이며, 싱글오리진으로 추출 시 나라별 특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페셜티를 취급하는 커피숍들은 대부분 브루잉으로 추출합니다.


추출 시 커피가 물과 약 3분 정도 접하기 때문에 추출 시간이 깁니다.

카페인 함량도 아메리카노에 비하여 약 2~3배 정도 많습니다.



   

커피머신은 커피를 많이 마시기 위해서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커피 장비입니다.


브루잉커피는 카페인이 많아 자주 마시기 어렵기에 추출시간을 짧게 할 수 있는 커피머신이 개발되었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페인은 드립커피에 비해 낮기 때문에 카페인 부담이 덜 합니다.


추출시간은 약 30초 정도로 분쇄입자를 얇게 하여 강력한 수압으로 짜내는 방식입니다.

(참기름 짜듯이 압력을 가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요즘은 디카페인 커피도 퀄리티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저녁시간이라면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머신에서 진하게 내린 커피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에스프레소'입니다.


에스프레소에 물을 첨가하면 아메리카노가 됩니다.


우유를 첨가하면 라떼, 초코 소스가 들어가면 카페모카, 바닐라 시럽과 우유가 들어가면 바닐라라떼가 됩니다. 아메리카노에 헤이즐넛 시럽을 넣으면 헤이즐넛 아메리카노입니다.


우리가 현재 커피시장에서 볼 수 있는 미국식 커피메뉴입니다. 스타벅스가 만들어낸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커피 시장입니다.


커피머신과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가 종주국이지만, 우리가 접하고 있는 커피 시장은 미국식입니다.


현재는 호주식 트렌드가 접해져서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가 유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커피머신을 이용하여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물을 첨가하면 아메리카노.


핸드드립, 커피메이커로 지구의 중력에 의해 추출하면 드립커피 정도로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간단하죠?


https://www.youtube.com/@lifulworks



이전 02화 아메리카노의 상징성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