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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년하루 Dec 09. 2024

감성의 수평적 이동

감성의 물리적 전이 현상

감성의 수평적 이동(물리적 전이)

「감성 전이」

작은 신경계 세포에 기억 인자가 함유되어 있어 감성이 작용하고, 수직적 전달 또는 수평적 이동하거나 변이 되는데, 이런 과정을 살펴보고 비교・분석하여 감성 전이 확장에 대해 알아본다.
- 인간과 비교 가능한 대상을 통해 핵심 요소를 추론할 수 있다.
- 대상의 선정과 분석은 인간 중심의 관점과 관심에서 시작한다.
- 선정된 대상 중심의 관점과 관심에서 인간의 핵심을 비판한다.
- 인간과 대상의 핵심은 각각의 본질을 찾고 분석하여 추론한다.
합리적 의심을 통해 식물, 동물, 생물, 무생물, 물질, 비물질, 세포, 분자, 원자, 전자와 인간의 핵심 요소를 비교 분석하여 감성이 전이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1) 외부의 자극 또는 변경에 의해 감성의 이동

- 계통이 다른 외부의 물질을 추가하여 외부의 감성을 부분적으로 이동한다.


2) 수평이동

- 물리적 변화를 통해 다른 계통의 감성 요소와 결합


3) 간접경험

- 타인의 감성을 영상 시청하듯 간접적으로 경험


4) 전이 방법

- 물리적 방법을 통해 중요 요소를 이동

- 수술을 통해 다른 객체로 장기 이식


5) 전이 현상

- 고위험 심장 질환자들은 이식 이외의 다른 방도가 없어 절박한 심정으로 삶을 유지하고 있다. 기증자의 심장을 가지고 사는 것에 대한 연구에서 수혜자들의 이식 및 기증자에 대한 감정과 반응에 대해 2년 동안 44명의 이식 환자를 재활 후 인터뷰했다. 15명은 기증자에 대한 생각을 부정한 완전한 거부자로, 17명은 기증자에 대한 생각을 회피하는 것을 알고 있는 부분 거부자로, 그리고 12명은 기증자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기증자와 다소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인터뷰 대상 환자의 82%는 기증자의 심장을 자신의 것으로 즉시 받아들였고, 나머지 18%는 이식 및 기증자에 대한 대화와 생각을 피했는데 이식 후 장기를 제공한 뇌사자의 특성까지도 이식이 될 수 있어 이인증을 느끼게 되고, 성격이 변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 제공자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증자의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하루하루가 매우 소중한 시간이며 특별한 사건으로 다가온 것이다. 1)

- 심장 이식 수혜자의 삶에 대한 연구에서는 심장 이식 수술 후의 인생은 ‘제2의 인생’, ‘새 삶’, ‘덤으로 사는 인생’,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와 같은 삶으로 느껴졌다. 수술 후에 가장 큰 기쁨은 숨이 차지 않는 등의 증상 완화로 그동안 수행되지 못했던 계획들을 하나, 둘씩 수행할 수 있고, 계획 실현이 앞당겨질 수 있음에 마음이 설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혹시나 또다시 아프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로 신체적 증상에 대해 예민해졌고, 불안감도 느꼈고, 심장 공여자의 동일화로 인한 혼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


1) Bunzel, B., Wollenek, G., Grundböck, A. (1992). Living with a donor heart: feelings and attitudes of patients toward the donor and the donor organ. The Journal of heart & lung transplantation, 11(6), 1151-1155.
2) 송영숙 (2007). 심장 이식 수혜자의 삶. 대한간호학회지, 37(1), 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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