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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년하루 Jun 08. 2024

글을 쓰면 돈과 미래를 예측한다.

2-4. 논문을 써야 하는 이유 ▶ 글을 쓰면 돈과 미래를 예측한다.

세상에는 부조리한 일이 넘쳐난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데 제가 힘이 없어서 아는 것이 없어서 변화의 바람을 만들지 못하고 흐름을 따라야 하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학위를 취득하여 부조리한 세상에 관한 변화의 외침을 연구한 논문으로 알리면 변혁의 기류가 될 수 있다.

소비자는 TV 광고에서 나오는 여러 기부 관련 영상에 도움을 주고 싶은 감정으로 후원한다. 자신이 후원한 내용이나 성과에 대해서는 일절 알려주지 않고 매번 광고를 통해 후원을 요청하는 시스템에 변화를 주어 후원자의 성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 알고 싶어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보고서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글을 쓰는지 자세히 살펴보기를 추천한다.

 


제1장 서론

1. 사업의 필요성 및 목적
우리가 만든 재화를 기부라는 방법을 통해 많은 사람이 가치를 나누고 있다. 기부자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물건이나 돈으로 기부를 하면 기부한 재화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피기부자가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런 궁금증을 기부자에게 알리고 피기부자를 추천 또는 선택할 수 있는 콘텐츠와 많은 개인이 기부를 통해 자기만족뿐만 아니라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기부는 남을 돕고 자신에게 만족을 주는 좋은 제도임을 인식시켜 많은 이들이 함께 사는 세상을 가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국세청에서 집계한 2017년 국세통계연보에 의하면 기부금 7조원(법인 4조6천4백7십1억, 개인 2조5천8백7십3억) 시대에 진입했다. 종교단체에 기부한 금액을 제외하고 국내지정기부금단체의 모금 내역과 사용 비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제 우리가 인식하는 기부금 사용처는 배고픈 아이들과 노인들의 무료급식,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질병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대부분의 기금이 사용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기업 기부금은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특정한 분야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www.guidestar.or.kr) 2016회계연도 기준(한국가이드스타가 제공하는 기관/회계정보는 해당 단체가 국세청 홈택스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내용) 국내 지정기부금단체 기업 재단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모금한 삼성생명공익재단(1153억원)은 삼성전자가 1000억원을 출연하여 삼성서울병원 운영과 관련된 의료 사업에 1100억원 가량 기부금을 지출했고,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500억원)은 삼성전자가 500억원을 출연하여 약 270억원을 서울대산학협력단, 울산과학기술원산학협력단 등에 연구비로 지출했다. 삼성복지재단(220억원)은 저소득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가 학습 지도를 하는 교육 사회공헌 사업에 162억원을 사용했다. 이렇듯 기업 재단의 기부금 사용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인식하는 기금 지출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또한, 정부에서 해야 할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역할을 기업과 개인이 대신한다는 점에서 세액 및 소득공제도 해주고 있다. 2017년 기준 기업들이 국내 법정 지정기부금 단체에 기부해 절감한 법인세가 약 6215억원이며 개인이 기부를 통해 돌려받은 소득세는 7347억원에 이른다.
2017년 12월 21일 국세청은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65개의 명단을 공개하였다.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 공개 대상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서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및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의무를 불이행하여 세액을 추징당한 단체이다. 2017년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건 또는 5천만원 이상 발급한 단체 51개, 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서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단체 10개, 상증세법상 의무를 불이행하여 1천만원이상 추징당한 단체 4개 등 총 65개 단체가 공개되었다.(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서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10개 단체 중 8개 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단체와 중복됨) 2016년에 비해 명단 공개 단체는 58개에서 65개로 7개 단체가 증가했으며, 유형별로는 종교단체가 63개로 가장 많았다. 종교단체 이외에는 사회복지단체가 1개, 기타단체가 1개였다. 또한 국세청은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의 법 위반 사례도 공개했는데, 여전히 세액공제를 노리고 거짓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국세청 기부금 모금내역에서 종교단체 모금액은 구분하여 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국세청에서는 소수 일탈한 기부단체들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는 다른 기부단체들의 노력까지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탈세자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하고, 고유 목적사업 기부단체에서는 투명한 운영을 통해 기부자들이 믿고 기부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기부자의 기부내역과 기부금의 사용 내용을 실시간 공시하는 ‘모바일 주식거래시스템’과 유사한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을 만들어 기부금 모금단체와 국가기관(국세청), 금융기관 그리고 기부자 사이를 연계한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제2장 이론적 배경

1. 개발 동기
사전적 의미로 기부란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는 것을 말한다. 기부금은 소득세법상 기부금과 조세특례제한법의 기부금으로 구분한다. 소득세법상 기부금은 기부의 대상이 되는 단체에 따라서 법정기부금․지정기부금으로 구분하고, 조세특례제한법상 기부금은 정치자금기부금과 우리사주 조합기부금 등이 있다. 법정기부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품, 국방헌금, 천재지변 등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 구호금품의 가액 등 소득세법 제34조 제2항에 열거된 기부금을 말하고, 지정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의료법인, 종교단체 등 소득세법 시행령 제80조에 열거된 기부금을 말한다. 즉, 통상의 기부금은 사회복지, 문화, 교육, 종교 등 준공공재(quasi-public goods and services) 성격을 가지는 재화 또는 용역을 정부가 대신하여 민간이 제공하는 공익서비스를 말하는데, 이처럼 공공재 또는 바람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법인 등에 지급하는 것이 기부금이다. 하지만 세법상의 기부금 개념은 그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여 증여계약에 의한 증여뿐 아니라 채무면제, 면책적 채무인수, 현저한 저가양도, 고가매입 등 경제적 이익의 제공을 포괄한다(임승순, 2014). 즉, 기부금은 반대급부 없이 부를 이전하는 점에서는 증여와 같지만, 증여의 대상이 공익목적을 가진다는 점에서 민법 또는 세법에서의 증여와는 차이가 있다(김갑순, 정지선, 임규진, 2010).
 기부금의 성격에 대해서는 비소득설과 소득설이 대립하는데, 비소득설은 기부금이 기부자의 ‘개인적 소비’가 아니라 공익단체 등을 통하여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그 기부를 받는 자의 소비 또는 소득이 증가하게 된다. 소득은 ‘개인적 소비’ 또는 ‘자산의 증가’이어야 하는데, 비소득설은 기부자가 기부하는 자체가 개인적 소비이거나 자산축적이 아닌 것으로 본다. 반면 소득설은 기부자가 기부를 통하여 개인적 만족을 얻거나 어떤 혜택을 얻게 되므로 기부금을 ‘개인적 소비’로 본다. 그러므로 기부금은 기부 여부의 결정, 기부단체의 선정 및 기부 금액을 전적으로 납세자가 선택하고 납세자는 정신적 기쁨 등 개인적 만족을 얻기 때문에 ‘개인적 소비’로 볼 수 있다(민태욱, 2008).
개인 기부자는 누구를 위해서 기부할 것인가 기부는 어느 단체에 할 것이고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막연히 좋은 일에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기부한다. 하지만 기부금 모금단체에서는 기부자의 기부금 지출 내용을 통지하고 있지 않아 기부자는 투명하게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 내가 낸 돈이 기부 대상이 아닌 제삼자에게 돌아간다면 안 될 것이다. 그럴 바에야 그냥 내가 맘 편하게 쓰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 생각 할 수 있다.
 기부는 하고 싶은 데 방법을 몰라 못하는 사람, 마음은 있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 기부는 하고 있지만 뭔가 탐탁하지 않은 사람, 내가 기부한 것이 잘 쓰였는지 확인하고 믿고 싶은데 가끔 언론에서 기부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하는 사례를 발표하고 있어, 기부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고민을 없애고 정확하게 기부금 사용 내역을 기부자에게 고지를 한다면 믿음을 가지는 신뢰 사회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부자들은 기쁜 마음가짐으로 기부를 하고 기부목적에 맞게 기금이 투명하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 기부를 통해 자기만족과 경제적 보상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을 구축하여 믿고 신뢰하는 기부문화 정착에 일조하고 싶다.

2. 개발 목적
개인 기부자의 기부 행동은 자신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지 생각하는 이기적인 측면과 순수하게 다른 사람을 돕고 싶은 이타적인 측면에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Bendapudi, Singh, & Bendapudi, 1996). 개인 기부자에 관한 기존 연구들은 기부 동기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한 결과, 주로 소득, 연령, 종교, 교육 등과 같은 인구 사회적인 변수들이 긍정적인 관계성을 보인다는 점을 제시(박종철, 이용운, 2012)하는 한편, 이타심, 동정심, 공감, 사회적 책임감, 죄의식 등 내적인 동기와 세제 혜택, 주변의 권유와 요청 등과 같은 외부 동기가 기부행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강철희, 고언정, 정혜영, 2009; 김용준, 김주원, 2005).
 한편 최근에 발표된 연구들에서는 기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개인적 행복과 사회에 대한 신뢰의 중요성이 제시되고 있다. 기부 의도에 대해서 개인적 행복감과 사회적 책임감이 종교적 신념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적 신뢰보다는 개인의 행복감이 기부 노력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발견되었는데(강철희, 최명민, 김수연, 2012; 류방, 김세범, 2013; 이용규, 송용찬, 2012), 특히, 사회적 동기보다 개인적 동기가 기부 만족에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류방, 김세범, 2013).
 이기적 동기에 의한 기부 행동은 순수하게 타인을 위하기보다 자아실현, 자아 성취, 자신의 체면, 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이 인정받기 위한 자아중심적인 경향을 그 특징으로 하는 것이다(김주원, 김용운, 2008; 예종석, 강명애, 2012).
 기부 동기는 유형에 따라 기부 기관에 대한 태도와 기부 만족에 있어서 차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종교방송 후원자에 관한 연구(황용진, 2011)에서 이기적 동기는 기관에 대한 신뢰에, 이타적 동기는 모금 기관에 대한 신뢰와 기부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황용진, 2011), 대학 기부자들에 관한 연구(김용준, 김주원, 2005)에서 기부 의도에는 이타적인 태도가, 기부 만족에는 이기적인 태도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 기부자의 기부 동기만으로는 기부 지속성을 유도할 수 없지만 기부 만족과 신뢰가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었다(류방, 김세범, 2013; 유용식, 손호중, 2009).
선행연구에서 나타난 것처럼 기부가 일회성이 아닌 계속성을 갖추기 위해 기부자의 기부 만족과 자선 모금단체의 신뢰가 중요하다.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은 기부자에게는 기부행위를 통해 이기적 측면과 이타적 측면에서 만족감을 높이고 자선 모금단체에는 적정한 기금 모금을 통한 자선 사업을 실현하고 은행에서는 실적과 수신고를 높여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국세청에서는 기부단체를 통한 탈세 등을 막아 건전한 조세 행정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3장 사업 분석

1. 실현 가능성
1) 사업화 전략
많은 자선단체가 개인 기부자의 감정적 측면과 이성적 측면에 호소하여 기금 모금을 하고 있지만, 동정심을 자극하여 기부 행동을 유발하는 동정적인 기부행위는 지속적이지 못하며 일회성인 경우가 많다(김주원, 김용준, 2008; 정민주, 박정은, 박민혜, 2015). 따라서 지속성 차원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으며 기부나 자원봉사와 같은 개인의 자선 행위를 일련의 소비 행동으로 파악하고 기부 동기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들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김용준, 김주원, 2005; 노정식, 오세조, 임성요, 2008). 선행연구에 제시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 전략으로 추진 일정에 따라 단계별 추진 방법과 세부 사항을 기획하고 추진하고자 한다.

2)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
주식시장에서 거래하고 있는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MTS)의 운용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금융회사의 서비스 플랫폼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대면이나 유선을 통한 창구거래와 두 번째, PC 기반의 온라인 증권거래시스템(Home Trading System: HTS)을 통한 온라인 투자 방식과 자동응답시스템(Automatic Response Service: ARS)을 이용하는 방식이 있다. 세 번째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MTS)이 있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모든 정보를 접하고 서로 연결되는 스마트 시대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임유은, 고일상, 장희영, 2015). 반면, HTS를 이용하는 주식거래는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시장 주문매체 별 비중”, 2014)에 의하면 무선단말기 거래 비중이 2010년 3.8%에서 2014년 20.95%로 5년간 17.15% 증가에 비해, HTS 거래 비중 42.79%에서 27.66%로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인다.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MTS)은 장소에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앱을 통해 즉시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여 새로운 투자자들의 유입과 기존 증권거래시스템(Home Trading System: HTS) 투자자와 자동응답시스템(Automatic Response Service: ARS) 투자자의 전환으로 이용대상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MTS의 휴대성과 편재성은 실시간으로 주식매매, 정보제공(시황, 차트, 종목정보, 기업정보) 등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에서도 실시간으로 국내지정기부금단체의 모금 내역과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Mobile Trading System: MTS)은 휴대용 전용단말기, 스마트폰 및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를 매체로 시세정보의 실시간 조회, 매매 주문 등 각종 주식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다(임유은, 고일상, 장희영, 2015).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내의 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는 MTS를 휴대전화, 휴대용 전용단말기 등의 이동통신기기를 매체로 시세정보의 실시간 조회, 매매 주문 등 각종 주식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정의하고 있다(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 2015). 이러한 MTS는 1997년 1월에 증권거래법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증권회사가 고객으로부터 매매 및 거래를 수탁하는 방법으로 ‘문서에 의한 방법’ 이외에 컴퓨터 및 기타 전자통신 방법이 인정되면서부터 급속히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법 제도의 정비 및 스마트 폰과 스마트기기의 확산은 다양한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의 등장에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세계 각 나라에서는 주식정보를 얻고 거래하는 핵심 수단으로 모바일을 이용하고 있으며, 초기의 단순 호가 정보와 매매체결을 제공하던 MTS가 이제는 다양한 공시 정보의 신속 제공, 투자 정보제공, 분석 툴을 제공하는 등 기능이 강력해졌다. MTS의 주요 기능은 주문처리 및 조회 서비스, 뉴스 및 시세분석, 기타 부가서비스 등이며, 현재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일상 생활화되어 모바일 커머스의 한 분야로서 모바일 뱅킹의 영역까지 포괄하여 정착된 상황이다(임유은, 고일상, 장희영, 2015). MTS사례를 비추어 봤을 때 기부금 모금을 위한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 구축하면 기부자는 기부거래시스템에 사용할 기부금 통장을 금융기관에서 개설(기부금 펀드)하고 시스템에서 기부금모금단체를 선택하여 기부금을 납부하고 기부금모금단체에서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서를 시스템에 작성·보관하고 국가(국세청)에서는 홈택스에 반영하여 국세청 소득공제자료를 기부자에게 제공하여 기부자가 기부금모금단체에 기부금 영수증을 요구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국가에서는 조세 행정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 시장분석
1) 시장상황(한국가이드스타 중심으로 비교 분석)
기부모금단체의 비영리 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정부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세청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 공시시스템, 나눔포탈, 나눔넷 등이 있고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피빈, 같이가치, 한국가이드스타 정보시스템 등이 있다.
국가이드스타에서는 도너비게이터(Donorvigator) 분석 솔루션 구축을 통해 공익법인 DB공시 통계 데이터를 분석하여 비영리단체 투명성과 양적인 기부문화 성장에 경주하고 있고, NPO(Non Profit Organization, 비영리단체) 기금매칭 서비스(모금 알림)를 제공하여 기부자와 비영리단체간의 기금매칭으로 비영리단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비영리단체 평가정보 시스템’을 통해 매년 비영리단체들의 재무안정성, 투명성, 책무성에 관해 별점을 받은 기관들의 평가정보를 공개하여 누구나 정보기반의 기부관련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세청에 공시된 모든 비영리단체를 동등하게 평가하고 평가정보를 공개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인 절차에 따라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끝으로 한국가이드스타에서도 개별 기부금을 접수받아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영수증을 발급받기 위해서 개인은 주민등록번호, 법인은 사업자등록증 제출하고, 정기후원자는 후원 당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여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서 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및 일시 후원은 개인정보(이름, 주민번호, 입금일 등)를 적어서 가이드스타 이메일 및 전화로 요청하면 국세청 간소화 사이트에서 출력할 수 있고, 법인사업자는 법인 사업자등록증을 가이드스타 이메일로 보내주면 담당자 확인 후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에서는 기부자에게 비영리단체의 분석솔루션을 제공하고 NPO기금매칭 서비스를 거래시스템 내에서 기부자는 기부금을 납부하고 지원받은 기금에 대한 사용내역을 제공한다. 사용내역 및 모금내역을 비영리단체에서 통지하지 않을 경우나 지체 공지의 경우 평가정보에 반영한다. 끝으로 기부금모금단체에 기부한 금액에 대해 즉시 기부금 영수증을 모바일 영수증으로 발급한다.

제4장 결론(사업타당성)

온라인 모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개별 비영리조직의 홈페이지 온라인 모금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금플랫폼은 비영리조직의 입장에서도 모금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다양한 비영리조직이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기부자 입장에서도 비영리조직과 그들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수단이 되며 기부 및 사회문제의 해결 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온라인 모금에 참여하는 기부자들은 본인들의 특정한 관심 분야와 관련된 이슈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회변화에 기여한다(권혁인, 주희엽, 나윤빈, 2012). 많은 비영리조직이 온라인에 기반한 모금캠페인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조직 활동에 대해 알리고 궁극적으로 사회문제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금캠페인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요인들이 온라인 모금 활동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는 매우 제한적이다(Bennet, 2009).
개인 기부자들은 비영리조직의 프로그램, 사회적 평판, 투명성, 만족도, 그리고 신뢰도에 의해서 기부행위의 영향을 받는다(강철희, 2003). 비영리조직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하여 사람들의 감성에 호소할 뿐 아니라 사람의 이성에 호소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하였다(Drucker, 1990). 이성적인 측면에서 비영리조직의 계획 및 비전제시와 이미지 그리고 자선 조직에 대한 성과를 인식하게 하는 것이 개인기부자의 기부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Sargeant, Douglas and Ford, 2001). 고객행동의 지속적 이용 의도는 서비스 기업을 이용하는 고객이 기업과의 관계를 한 차례의 거래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기업과의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한 의도라고 할 수 있다(박현숙, 이명진, 2012).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기부자와 기부금모금단체 사이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기부거래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 것이다.

참고문헌
[1] 강철희, “자선적 기부행동 및 자원봉사 참여행동에 대한 탐색적 분석”, 한국비영리연구, 제2권, 제2호, pp.161-205, 2003.
[2] 강철희, 고언정, 정혜영, “기부노력에 대한 기부동기와 기부대상 인지매체의 상호작용 효과에 관한 연구”, 한국사회복지행정학, 제11권, 제2호, pp.215-254, 2009.
[3] 강철희, 최명민, 김수연, “기부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행복감과 사회적 신뢰 및 두 요인의 상호작용효과 분석”, 한국사회복지행정학, 제14권, 제2호, pp.57-82, 2012.
[4] 권혁인, 주희엽, 나윤빈, “국내 펀드레이징 확산을 위한 고려요인과 전략과제”, 대한경영학회지, 제25권, 제8호. pp.3145-3164, 2012.
[5] 국세청, 2017년 국제통계연보, 국세청, 2017.
[6] 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 전자금융총람, 금융정보화추진분과위원회, pp.127, 2015.
[7] 김갑순, 정지선, 임규진, “세법상 기부금 출연대상 범위의 확대방안에 관한 연구”, 조세법연구, 제16권, 제1호, pp79-81, 2010.
[8] 김용준, 김주원, “대학기부자의 기부의도, 기부만족, 기부정기성의 결정요인에 관한 실증연구, 마케팅연구, 제20권, 제4호, pp.57-89, 2005.
[9] 김주원, 김용준, “자선단체 기부자의 기부동기와 기부행동에 관한 실증연구”, 경영학연구, 제37권, 제3호, pp.629-658, 2008.
[10] 노정식, 오세조, 임성요, "기부금 조성을 위한 간청 전략: 동일시의 세 가지 차원을 이용한 로열티 효과 분석", 경영학연구, 제37권, 제6호, pp.1497-1524, 2008.
[11] 류방, 김세범, "기부자의 기부동기가 기부 만족, 신뢰 및 기부지속성에 미치는 영향", 한국비영리연구, 제12권, 제1호, pp.63-96, 2013.
[12] 민태욱, “소득공제의 논리와 평가”, 조세법연구, 제14권, 제3호, pp79-80, 2008.
[13] 박종철, 이용운, “소득수준과 자아해석 유형이 기부행위에 미치는 영향”. 고객만족경영연구, 제14권, 제2호, pp.107-124, 2012.
[14] 박현숙, 이명진, “온라인 증권거래시스템의 e-서비스 품질 및 관계품질이 고객만족과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서비스경영학회지, 제13권, 제1호, pp.229-257, 2012.
[15] 예종석, 강명애, "기부공헌수준에 의한 기부시장 세분화 가능성 탐색 연구", 한국사회복지행정학, 제14권, 제1호, pp.61-85, 2012.
[16] 유용식, 손호중, "자원봉사활동의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비영리연구, 제8권, 제2호, pp.27-57, 2009.
[17] 이용규, 송용찬, “기부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공공관리학보, 제26권, 제3호, pp.189-211, 2012.
[18] 임승순, 조세법, 박영사, pp623, 2014.
[19] 임유은, 고일상, 장희영, “모바일 증권거래시스템(Mobile Trading System)의 지속적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Entrue Journal of Information Technology, 제14권, 제2호, pp.22-23, 2015.
[20] 정민주, 박정은, 박민혜, "개인기부자들의 과거 기부경험만족이 기부의도 및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의 질의 매개적 역할과 상호호혜성의 조절적 역할을 중심으로", 소비문화연구, 제18권, 제2호, pp.1-19, 2015.
[21] 한국거래소, 코스피·코스닥시장 주문매체별 비중, 2014.
[22] 황용진, 종교방송후원자의 기부의도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관계품질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제주대학교, 2011.
[23] Bendapudi, N., Singh, S. N., & Bendapudi, V., Enhancing helping behavior: Anintegrative framework for promotion planning. Journal of Marketing, Vol.60, No.3, pp.33-49, 1996.
[24] Bennet, R., Impulsive donation decisions during online browsing of charity websites, Journal of Consumer Behavior, Vol.8. pp.116-134, 2009.
[25] Drucker, Peter F., Managing the Non-Profit Organization: Practice and Principles, Harper Collins Publishers, Inc., New York, USA, 1990.
[26] Sargeant, A., Douglas C. West and John Ford, "The Role of Perceptions in Predicting Donor Value”, Journal of Marketing Management, Vol.17, pp.407-428, 2001.  


방금 복잡해 보이는 보고서를 건너뛰었다면 논문 형식의 글에 거부감이 있다는 증거다. 천천히 접근하다 보면 오히려 참고문헌이 곁들여 있는 글을 신뢰하는 날이 온다. 앞에 제시한 글을 제대로 탐독했다면 이제부터 본인이 꿈꾸는 사업 번창과 성공 가도에 필요한 정보가 숨 쉬는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최소자금 투자 시뮬레이션(simulation)]

(유의성)

① 어떤 아이템을 이용할 것인가?

② 최소의 투자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 가능한가?

③ 타인의 도움이 얼마나 절실한가?

④ 어느 지역에서 시작할 것인가?

⑤ 어떤 분야에서 시작할 것인가?

⑥ 시장 분석에 얼마의 기간과 금액이 요구되어지는가?

⑦ 시장에서 살 수 있는 것인가?

⑧ 경쟁업자가 얼마나 존재하는가?

⑨ 어떤 계절에 적정한 것인가?

⑩ 실생활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

⑪ 작업 과정이 어떤가?     

(방향성)

① 사업을 시작할 때 큰 눈으로 개척할 대상을 살펴본다.

② 게임을 할 때 큰 맵을 보고 최적의 장소를 찾듯 사업도 같은 맥락을 가진다.

③ 최적의 장소는 경쟁자가 없고 아이템이 많아 획득하기 쉬운 곳을 선정한다.

④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게임은 쉽지만, 세력 확장에 어려움이 많다.

⑤ 재물 획득이 쉽고 자금 회전이 좋은 사업을 찾아야 한다.

⑥ 법에 되도록 저촉되지 않은 사업에 관심을 기울인다.

⑦ 주변에 큰 사업체가 있다면 어떤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지 파악한다.

⑧ 안되면 큰 업체에 기생하는 방법도 방편이 될 수 있다.

⑨ 무조건적 확신은 무조건 망한다.

⑩ 세밀하게 아주 작은 부분까지 돋보기로 확대하고 할 수 있다면 현미경을 가지고 가서라도 확인해야 한다.

⑪ 작은 누수가 큰 화를 만드는 것은 누구나 아는 진실이다.

⑫ 내가 지금 게임을 한다고 생각한다면 맵을 최대한 볼 수 있도록 축소해 본다.

⑬ 축소한 맵에 가치 있는 아이템이 있는지 확인하다.

⑭ 아이템을 추출하기 가장 좋은 조건을 확보한다.

⑮ 계속적인 아이템 확보로 재정을 건전화시킨다.

⑯ 위험성이 있지만 수익 창출이 높은 사업에 다가선다.

⑰ 그곳에서 망하지 않고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정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투자 사업에 도전하는 경우라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사업을 수행할 것인지를 밝히는 사업 계획서가 꼭 필요하다. 논문 쓴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보면 “어 그럴듯한데” 자신감에 사업의 반은 성공에서 시작한다. 그럼, 성공을 이루기 위해 우린 어떻게 논문을 써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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