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챔버효과 #필터버블 #어휘력 #그림이론 #문해력 #비트겐슈타인
어휘력은 말하기와 글쓰기의 바탕이 되는 사고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어휘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니까요. 담을 그릇이 없는데 무슨 내용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지식인은 아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걸 표현하는 사람입니다. 언어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가 곧 내가 아는 세상의 한계'라고 했고, 조지 오웰 역시 '어떤 말을 하고 싶어도 표현할 단어를 못 찾으면 나중에는 생각 자체를 못하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어휘로 표현할 수 있는 것까지가 아는 것이지요.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모르는 것이고요. 그러니 어휘력이 빈약하면 사고력이 빈약해질 수밖에 없지요. - 강원국의 '공부하면 뭣하니'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