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이 글은 한국에서 흔히 이태백이라고 불리는 이백 시의 낭만을 청소년에게 추천하고자 집필했어요.
한시는 중국 문학에서도 으뜸으로 뽑히죠. 당나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시인은 이백과 두보예요. 이백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고, 두보는 현실주의 시인이죠.
이백에게는 꿈도, 우정도, 여행도 모두 소중했어요. 이백은 자연을 벗 삼아 마음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고, 고민도 함께 떨쳐냈지요.
이백은 낭만을 품고 살았어요. 낭만이 있었기에 천재로서 갖는 외로움과 불공정을 떨쳐낼 수 있었지요. 자유분방하고, 호탕하고, 단단한 마음이 있었기에 정치적으로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으나 인생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3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 사람들의 마음속에 살아서 그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