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눈 속에
내가 있기를
나의 눈 속에서
그대가 보이지 않기를
그대의 마음 속에
나의 마음 속에서
그대가 사라지기를
얼마나 바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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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아름답다.
아픈 주억도 아름답다.
추억은
희미하게 바래져 가다가
깜빡깜빡 잊혀져 가다가
사라지는 것일까
기억에서 사라질 때야
다 끝나는 것일까
안녕하세요. 선희 마리아입니다.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꾸었던 꿈을 안고 돌아와 거울 앞에 섰습니다. 한 송이 국화꽃으로 피워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