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행복했었던가?
나는 어떤 고통을 견딜수 있는가?
나는 언제 행복했었던가?
해보고 싶지만 남들이 차마 못하는것들
남의 시선을 의식해 차마 못했던 일들
그 일들은 나는 하나씩 해내어 나가고 있다.
나이와 직업을 잊으면 사는게 재밌어지는 것 같다.
버스나,기차에 자전거를 싣고 내가 가보지 못했던 곳들의 여행
목포역,여수역,종점터미널에 내려 자전거를 타고 1박 또는 2박을 텐트나 게스트하우스 지내고 올라왔던일
한라산 오름봉에서 혼자 백패킹 하던날
눈이 몰아치던날 ,산꼭대기에서 백패킹하면서 라면 끊여먹던,
한겨울 얼음물에 입수해서 만세 부르던날
섬깨기로 최남단, 최서단의 섬을 여행했던일
40킬로를 뛰다 걷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 오던일
해외에서 큰딸과 오토바이타고 3일동안 여행했던일, 길이 차단되어 되돌아오다 한밤중 산속길을 운전했던날
힘들고 무섭기도 했던 그런날들이 좋은 추억들로 남아있어 그때를 상기하면 미소짓게 된다.
긍정적인 경험을 원하는건 부정적인 것이고
부정적인 경험을 받아들이는건 긍정적인 것이다.
- 앨런와츠 역효과법칙
나는 어떤 고통을 어디까지 견딜수 있는가?
스스로를 끊임없이 테스트 해 보면서 살아가고 있다.
요 몇일전 큰딸이 이런 톡을 나에게 보내왔다.
"내 남은 인생이 넘나 꿈잴일듯 , 기대됨"
아빠도 너의 미래가 궁금해진다.
딸들에게는 최대한 네 나이때 못해본 경험들을 내 능력안에서 지원해주고 싶어서
좋아하는게 무언지 무얼할때 행복한지를 자주 묻곤한다.
너희들은 이세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치를 조금더 일찍 깨우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해보고 싶지만 남들이 차마 하지 못하는것을 자신있게 하면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남들 눈을 너무 의식하지 않아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