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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응지음이지영 Aug 11. 2021

001. 나, 잘지내고 있나요?

<나에게 묻다> 그 첫번째 이야기

: 나, 잘지내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작가 꼼마 이지영입니다.

이 무더운 여름의 더위도 한풀 꺾이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불볕더위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참 많이도 괴롭혔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늘 바쁘게 안팎으로 무언가를 구하려고 열심히 찾아다녔습니다.

무엇을 구하려고 그렇게 바빴을까요?

무엇을 위해서 그것을 구하려고 아등바등했을까요?


이제는 되었겠지,

그만큼 나의 모습도 알차게 영글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게 치열했던 여름의 시간이 흘러

지금의 내 모습을 살펴봅니다.


무더위에 고생한 내 손, 내 발, 열심히 내 땀을 받아내던 이마,

끊임 없이 쳐지는 내 마음을 일으켜 세우던 나의 또 다른 마음들 까지도요.

혹시 내가 미처 돌보아주지 못해서

뒷걸음질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를 채찍질하는 것도, 나에게 휴식을 주는 것도

나를 치유하고 성장하고 싶은 이유도 결국은 나를 사랑해서입니다.

가끔은 내 모습을 마주보며

내 몸도, 내 영혼도 잘따라와주고 있는지 ..

한번쯤 보살펴 주면 좋겠습니다.   



     1 :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과 가까워지기전에 서로 꼭 알아야 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2분 정도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빠르게, 10가지 정도 써보시기 바랍니다.


     2 : 그사람에게 나를 소개한다면, 어떤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기분이 좋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는 것이 좋습니다. 5분의 시간동안 빠르게 써내려가 보겠습니다.  


     3 :  반대로 내가 처음 만난 사람에게 가장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4 : 나의 얼굴, 나의 손끝과 발끝, 머릿결, 나의 모습들을 찬찬히 떠올려보세요. 거울을 들고 보거나 전신사진을 찍어 관찰해도 좋습니다. 나를 위해 가장 고생했다고 생각하는 신체부위가 있나요? 나에게 긍정의 위로와 확언이 깃든 글을 써보세요. 편지형식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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