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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응지음이지영 Aug 11. 2021

002. 나는 무엇에 감탄하는 사람인가요?



힘듭니다. 힘들어요.

청소도 하고 빨래도하고 아이도 보고 아이 공부도 봐줘야 되는데

나 자신말고도 돌봐야 할 가족이 이렇게 있는데...

이것 때문에 다른 건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럼에도 나의 이 힘든일들이, 어떤 날은 정말 부드럽게 흘러갈 때가 있죠.

왜 그랬는지, 혹시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날의 내 기분은 어째서인지 평소보다 덜 예민했던 것도 같은데요.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렇게 덜 힘든날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그래도 되는 거겠죠?


어떤사람은 좋은 일이 생겨야 웃고, 자랑할 것이 생겨야 사람을 만나는가 하면,

웃어야 복이 온다는 사람, 나의 아픔으로 타인에게 공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나에게 가까운 사람이 내 곁에서 웃어주어서 참 고맙습니다.

이런 순간을 쌓아오기 위해서 나는 내가먼저 웃음을 지어보인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생각해봅니다.


나의 힘든 이야기는 이제 이쯤하고,

앞서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주눅드는 일도 그만두고 싶어요.


하늘의 눈부시게 폭신한 구름처럼 느리게 일상을 유영하고 싶고..

길가의 노란 꽃 처럼 가볍게 흔들리고 싶어요.

아름다운 음악, 좋은 글귀

이런것들에 감탄하는 만큼 ...

나 스스로에게도 감탄 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나도

내게 웃음을 보내주는 이에게

진심을 다해 웃어 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 #마인드 맵핑 : 최근에 내가 보고 들은 것 중에서 진심으로 감탄했던 것들을 써보세요.






→ 2 : 왠지 나만 손해 보고 있다고 느낀적이 있나요? 그때의 나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 3 : 표정관리가 되지 않아서 '아차', 했던 때가 있었나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는 웃으며 긍정적인 말을 할 수 있을까요?





→ 4 : 내가 다른사람에게서 유독 듣고 싶지않은, 부정적인 말 한마디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도 함께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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