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제주는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고 있다. 예보 상으로는 강수량이 많을 예정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는 그렇게 많이 오지 않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있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숙소에만 있기에는 좀 그래서 일단 나섰다.
이제 뭐 아침은 자동으로 스타벅스에서 해결한다.
아침 식사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정신을 차리고 하루를 시작했다. 비도 오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기온이 떨어져서 날씨가 쌀쌀했다. 버스 타고 다른 곳에 가볼까 하다가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경치가 그렇게 좋을 것 같지 않아 그냥 발가는데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제주 한바퀴
동문시장을 거쳐 쭈욱 내려가다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 졌다. 지도 어플에 화장실이라고 검색을 하면 주변에 공용화장실을 알려준다. 마침 근처에 제주 시청이 있어 볼 일을 해결했다. 제주 시청을 거쳐 다시 숙소가 있는 쪽으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어서 고민을 하다 또 맛집을 발견했다. 숙소 근처의 전복집인데 재료가 소진되어서 문을 일찍 닫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 가게만 구경한 집이다. 그래 오늘은 전복이다.
안녕 전복
외관도 맛집의 포스를 풀풀 풍기는 스타일이다. 내부에는 키오스크가 있고 여러 전복 메뉴가 있다.
여러 메뉴 중에서 전복죽과 왕전복 초밥을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와서 먹었다. 지금껏 먹어본 전복 요리 중에 손에 꼽을만한 맛이었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는 동문시장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사다 먹었다. 제주는 분식도 맛있네. 이제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마쳤다. 그러고 나서 이제 내일은 집으로 가는 날이다. 이 주만에 집으로 가니 좋기도 하고 제주가 그리워질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좀 복잡한 심정이었다.
그래도 곧 가족들을 볼 수 있으니 내일이 기다려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