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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민정 Nov 17. 2021

바람의 선물

깨달음을 노래하다

지리산을 만났고,

그 안에서 내 노래를 만났다.

노래는 내 안에 있었다.

나의 고백이 가사가 되었고,

고백은 이미 선율을 품고 있었다.



1집 [바람의 선물]

 

“이것은 내가 너에게 주는 선물이고

네가 만나는 이들이 받는 선물이며

모두의 행복이다.

나는 너를 통해 사랑을 주는 것 뿐이다.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들을 것이고 그저 그것뿐이다.

너의 첫 번째 선언이고 너 자신에게 주는 산상수훈이다.

산이 너를 불렀고,

너는 그 안에서 나를 만났고,

흩어져 불어가서

너는 또 다른 나를 알아갔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나’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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