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뷰를 바라다보며
아침부터 호사를 누린다.
새벽 일찍 눈이 떠져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데
새벽하늘이 늠 이쁘다.
까치소리도 힘차고 지지배배 새소리, 짹짹 참새
소리도 정겹다.
이곳에 살면 어느 때 곤 시인이 된다.
앞 뒤 자연경관이 훌륭하다.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정원, 태화강 물줄기
그 유명한 태화강국가정원이 떡하니 ~
이 얼마나 멋진가;;;
또 언제 이런 곳에 살아보겠는가......
달달한 커피가 심장을 타고 내려온다.
아따 밖에서 먹는 커피가 참 맛나구랴!
엉뚱한걸 한 번씩 즐기는 나, 옥상 가는 길목 계단에
목욕탕 방석 하나 깔고 앉아 즐겨보는 커피 한잔
이란 두말하면 잔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