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무슨 일을 할까... 깊은 고민을 해야 할
때다. 앞전에 일을 그만두고 3년째 자유인!
물론 집안일은 빠질 수 없지만
어찌 보면 집안일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다.
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있으면 그리 힘든 법도
아니지만 그것이 되어있지 않을 땐 해도 표 안 나고 재미를 못 느낀다.
큰 틀의 정리가 되어 있다면 매일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서 정리를 하면 그다지 힘들지
않은 것 같다. 하나씩 정리되어 가는 곳곳을
바라보며 뿌듯함이 생긴다.
여하튼 나는 앞으로 무슨 직업을 가져야 할까
고민이다. 딱히 어떤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는 음식을
만드는 일, 상담 쪽도 관심이 있고 뭔가 창의적
으로 만들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미용에도
관심이 있다. 정리 정돈을 좋아하고.
이러니 내가 제일 즐겨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르기가 참 어렵다. 생각만 오래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답답한 마음에 요즘엔 책을 매일 보고 있
다. 틈만 나면 아침, 저녁으로
오늘은 오롯이 책에만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한다.
주로 관심분야가 건강, 음식, 식재료, 레시피
등등
양희경 님의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는지
도 몰라' , 조승우 저자의 '채소 과일식' 또
한 권은 이지선 님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
요즘 읽는 책들이다.
요즘 나에 대한 생각은
'거만함이 많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다시 책을 많이 읽고 싶다.
배우는 것은 평생 해야 할 숙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