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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Nov 13. 2024

오늘은 오롯이 책만 읽자


앞으로 무슨 일을 할까... 깊은 고민을 해야 할

때다. 앞전에 일을 그만두고 3년째 자유인!

물론 집안일은 빠질 수 없지만

어찌 보면 집안일만큼 힘든 일도 없는 것 같다.

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있으면 그리 힘든 법도

아니지만 그것이 되어있지 않을 땐 해도 표 안 나고 재미를 못 느낀다.

큰 틀의 정리가 되어 있다면 매일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서 정리를 하면 그다지 힘들지

않은 것 같다. 하나씩 정리되어 가는 곳곳을

바라보며 뿌듯함이 생긴다.

여하튼 나는 앞으로 무슨 직업을 가져야 할까

고민이다. 딱히 어떤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는 음식을

만드는 일, 상담 쪽도 관심이 있고 뭔가 창의적

으로 만들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미용에도

관심이 있다. 정리 정돈을 좋아하고.

이러니 내가 제일 즐겨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고르기가 참 어렵다. 생각만 오래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 답답한 마음에 요즘엔 책을 매일 보고 있

다. 틈만 나면 아침, 저녁으로

오늘은 오롯이 책에만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

보기로 한다.

주로 관심분야가 건강, 음식, 식재료, 레시피

등등


양희경 님의 '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는지

도 몰라' , 조승우 저자의 '채소 과일식' 또

한 권은 이지선 님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이

요즘 읽는 책들이다.

요즘 나에 대한 생각은

'거만함이 많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다시 책을 많이 읽고 싶다.

배우는 것은 평생 해야 할 숙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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