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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Aug 19. 2024

많이 아팠지?

미안해 야미!

​​​

오늘도 주방 일을 하는 집사의 옆을 배회하다

잠든 야미



곤히 잠든 모습이 이뻐서 자기 자리로

이동을 시켜주었다 편한 곳에서 자라고

​​



그러고는 자는 모습이 이뻐 나도 야미 곁에서 살포시 잠을 청해 보기로 했다



10분 뒤 준비하고 나가야 한다는 사실은 정해져 있지만 야미 곁에 누우니 너무나 기분 좋은 것


​​​​

야미도 집사가 옆에 있어서 안심하고 나도 야미 곁에 누우니 야미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다





자는 모습을 지켜보다 사진기를 꺼내 들고 몇 장 찍어본다 여느 때처럼..  근데  사진기가(스마트폰) 야미 얼굴 위로 내 손에서 미끄러져 떨어져 버린 것


화들짝 놀라 비명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깬 야미

야미도 놀랬지만 집사가 더 놀란 상황


울 야미.. 너무 미안해

다시는 얼굴 위에서 사진 안 찍을게 정말 미안해

많이 아팠지?? 이 못난 집사를 용서해 주렴

​​





집사가 뽀시락 뽀시락 거리며 야미 곁을 지키고 있지 않단 사실을 안 야미는 오래 잠들지 못하고 어느새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집사 옆으로 온다

사랑스러운 야미

아까 떨어진 얼굴 부분이 아팠는지 한쪽 눈을 제대로 잘 못 뜨는 것 같다 그쪽으로 폰이 떨어졌는지 한쪽  눈이 빨갛다

갔다 와서 야미 눈 상태를 살펴보고 잘 때 냉찜질을 해줘야 되겠다 자기 앞발로 눈을 그루밍한다

너무 안되고 미안해서 집사가 몸둘봐를 모르겠네​



얼른 다녀와서 야미 봐줄게 재밌게도 놀아주고

그동안 푹 잠자고 있어라 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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