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컸다
야미
너에게 참 고마워
아침 일찍 깨워줘서 요즘엔 아침형 인간이 되어가네
밥그릇에 밥을 싹싹 긁어먹었더라
너 밥부터 새로 채워주고
출출해서 요 앞 편의점에 다녀왔지
비는 그쳤네
야미 너 참 많이 컸구나
어제 하루종일 함께 하면서 네가 참 잠을 많이
잔다는 걸 알게 되었어
우리가 없는 동안 너는 잠만 잤었던 거구나
함께 있는 동안엔 너랑 많이 많이 놀아줄게
놀아달라는 표현으로 깨무는 건데 그럴 때마다
뭐라고 해서 미안해
자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다 야미
지금 또 잠들었네
푹 자고 일어나면 재밌게 놀아줄게
이쁜 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