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현준 Oct 23. 2021

내가 남을 높이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높인다.

웃음의 가치

요즘 가스라이팅을 말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비단 연인만의 용어로만 국한되기에는 그 범위가 지대하다. 

어원은 익히 매체에서 많이 설명해주는 터라 잘 알겠지만 

사실 저 방식을 표현하는 사람이나 받아들이는 입장이나 그리 썩 유쾌하지 않음은 잘 알 것이다. 

결국 내 자아가 존중받고자 타인을 깔아뭉개는 안타까운 표현 방식이다. 

폭력이라는 수단은 어떠한 목적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듯이 

꼭 물리적인 가압이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남을 깍아내려서는 안 된다. 


우리는 보통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기대한다. 

또한 자신이 상대방에게 한 만큼 얼마만큼의 당연한 보상을 받으리라는 심리가 은연중에 깔려 있다. 

하지만 결국 그 부분에서 관계로 인한 상처가 시작된다. 

한번 그 상처가 생겨 아물지 않고 깊어져 갈 때면 우리는 최종적으로 그 원인을 상대방보다 

결국 스스로를 자책하며 끝맺음을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모든 접근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갑과 을의 관계보다 을과 을의 관계로 지향하는 것이 좋다. 

대접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물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처음부터 타인에게로부터 큰 기대감을 갖지 않고 대가 없이 그저 베푼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게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 훨씬 이롭다. 

물론 본인 스스로가 마음이 편해져 관계가 수월해지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도

그 마음을 오롯이 느끼게 되면 태도가 달라진다. 


잘 알려진 바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단지 웃기만 했는데도

우위를 차지할 확률은 사실 현저히 높아진다. 

그중 몇 가지에 예시가 있다.

첫 번째로 연애할 확률이 높아진다

인상이 좋아 보여 호감도가 상승한다

깔끔하고 소탈해 보이는 첫인상은 만남을 이어갈 80% 이상을 좌지우지한다

그렇지만 실없이 계속 웃는다거나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자리에서는 눈치껏 삼가야 한다.


둘째로는 승진하거나 프로젝트사업 등을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것은 어떤 팀에서 실제적으로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사람과 함께하는 것보다 

훨씬 큰 이익을 얻은 사례들이 많다.


셋째는 정신이 건강해진다고로 몸도 더 좋아진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도 맞지만그렇다면 그 반대도 맞는 말이다.

육체는 올바른 정신이 없다면 그저 종이 쪼가리일 뿐이다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갖추면 어느새 평소 자세마저도 부드럽게 바뀌게 된다.


넷째로는 자다가도 없던 떡이 생긴다웃으면 정말 복이 온다.

식당을 가거나어떤 곳을 가더라도 기대밖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궁금하면 일주일아니 하루만 적용해보자.


다섯째는 주변 사람들이 너그러워진다실수를 용납해준다.

심지어 아는 사람 외에 모르는 사람에게도 자연스레 양해를 구할 수 있다.


그리고 여섯 번째는 결국 스스로가 여유로워진다

유머가 생기고 매사에 자신감과 활력이 생긴다고로 자존감이 높아진다.

인간관계를 떠나서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에 스트레스가 확 줄어든다

그로 인해 하는 일마다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내가 품격 있게 여유를 가지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품고 관계를 지속한다면 

모든 일에서 긍정적인 변화에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기대해보라무엇을상대방이 아니라 바뀔 나 자신을 말이다

거기서 이 것마저 더해진다면 모든 인간관계와 삶은 더욱 윤택해진다

한 줄 한 줄 더 써 내려가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전 03화 감정을 다스리는 자가 일류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