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타 하면서 즐겁게 18kg 뺐어요
무조건 살 빠지는 노하우 공개합니다
18kg 감량에 성공. 만나는 이들 누구나 달라진 몸을 보고 놀라며 감탄한다. 그리고 거의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 어떤 운동을 한 거야? 어떤 운동이 살 빼는 효과가 있는 거야? 하긴. 그렇게 힘들다는 다이어트를 통해 드라마틱한 변화를 경험,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이가 눈앞에 있으니. 누구라도 성공 노하우를 알고 싶은 게 당연하지 않을까.
“ 운동해서 뺐어요. 운동하고 식단 해서요. “
심플한 대답에 돌아오는 반응. 진짜? 정말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보조제는 안 먹었냐 농담을 던지기도. 진짜 운동하고 식단만 했다는 대답을 듣고 나서야 폭풍 질문을 멈춘다. 너 정말 대단하다는 말과 함께. ‘이 사람 의외로 독한 사람이네.’라는 눈빛을 보이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주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으로 바쁜 삶을 매일 살아가는 이에게. 다이어트를 하며 가장 부담은 다름 아닌 운동이었다. 매일 빠듯한 시간 중 일부분을 떼어두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그럼에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 건 다이어터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이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면 좋지만 부담이 된다. 비용도 그렇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맞추기가 힘들더라. 준비하고 가는 과정이 귀찮은 것도 사실. 전에 PT를 받은 경험이 있어 어느 부위에 집중, 힘을 주어야 하는지는 알고 있다. 그리고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게 생각보다 집중이 되지 않는다. 다른 이들이 한 껏 불어있는 내 몸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신경도 쓰이고. ( 실은 다들 각자 운동하느라 관심은 없겠지만 )
그래서 오벳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홈트를 선택. 그중에서도 매우 핫한 운동 타바타를 시작했다.
타바타 운동이란?
타바타 트레이닝은 일본의 운동생리학자 타바타 이즈미가 1990년대 개발한 트레이닝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인터벌 트레이닝의 극단적 형태이며 원리 또한 같다. 고강도의 운동을 짧게 수행+휴식 혹은 저강도 운동을 몇 세트 간 수행하는 것이다. 스쾃, 버피 같은 맨몸 운동, 혹은 스트라이드 머신이나 고정자전거, 로잉 머신 등으로 실시한다. 숨이 터질 것 같아도 부상 걱정 없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그런 종목을 채택하면 된다.
(출처 : 나무위키)
그중에서 맨몸 타바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체력이 약한 편이기도 하고.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에는 몸의 체력, 지구력을 늘리는 게 우선이었다. 시간도 30분에서 시작, 한 달 정도 지나 몸에서 적응이 되었다고 느낄 때 점점 시간과 강도를 늘려갔다. 너무 무리한 운동은 꾸준히 지속하기가 어렵다. 내 몸에 맞는 정도의 운동을 하면서 중간에 쉬는 텀을 가지니 생각보다 덜 지쳐 끝까지 할 수 있었다.
< 오벳이 추천하는 타바타 유튜브 >
1. 빅씨스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따라 하기에 매우 좋다. 적절한 강도, 속도로 따라 하기에도 부담이 덜하다. 그리고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빅씨스 언니의 응원이 영상 중간마다 함께 해서 치얼업이 되는 느낌. 끝까지 해냈을 때 "Success"라는 문구를 보면 해냈다는 성취감이 가득하다.
https://youtu.be/yJm9 SGS2 IhA? si=wO7 B6 LePfG0 WH3 zS
https://youtu.be/PRGLzLU3 XCc? si=PBgAOYj3 uPLQrQEn
https://youtu.be/WPkNDnnCPXU? si=w-VZZ8 CLZyLo8 QGF
2. 흥둥이
흥둥이 영상에서 유명한 댄스 챌린지를 추천한다. 운동 동작과 춤이 믹스되어 있고,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몸을 움직이기 좋다. 30분 정도하고 나면 몸에서 땀이 제법 흐를 정도. 유산소 및 웜업 운동으로 하기에 제격이다. 두 분의 밝은 미소와 에너지에 기분이 업 되기도.
https://youtu.be/zpKlJp6 xk6 c? si=HlhetKrdDWFZkCdz
https://youtu.be/d1 j06 bW5 VO4? si=jBJHmCg6 dVeAkAKH
https://youtu.be/8 v2 N6 QpQOXY? si=uMRmcjiNzlaYh2 ec
3. 올블랑
체력과 지구력이 생기고 본격적으로 체중감량을 시작하면서 따라한 운동. 운동 강도에 따라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다. 거의 운동 시간이 1시간 정도여서, 바쁠 때는 한 영상만 보고 해도 좋다. 중간에 잠깐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도 있어 지치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면서 할 수 있다. 그리고 강도가 높은 프로그램에는 마지막에 쿨다운 스트레칭 동작까지 이어져 몸을 풀어주기에도 좋다.
https://youtu.be/tGCTP5 Nw_SM? si=0E-6 j6 Qom1 W9 S8 Jd
https://youtu.be/Lr9-MUbRbkc? si=mTyxT5 vMQzB4 PgAf
https://youtu.be/hlk1 adYWKjQ? si=nKYBlAvPhLU72 K-A
처음에는 빅씨스 운동으로 한 달 정도 몸의 체력, 지구력을 늘리는 데에 집중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본격적으로 체중감량에 돌입한 후에는 흥둥이, 올블랑 영상을 적절히 믹스해서 운동을 진행했다. 그러다 보니 처음 30분도 버거워했지만, 어느새 1-2시간까지도 거뜬할 정도. 당연히 한 주에 1-2kg을 꾸준히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그렇게 달라지는 변화가 보이니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더라.
다이어트 운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루틴이다. 달라지는 변화는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일정 시간 쌓이고 농밀해지는 과정을 지나야 비로소 이루어진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자신을 느끼며 한 동작, 한 동작에 집중해 보자. 따라 하면서 몸의 긴장과 이완에 집중하니 머릿속의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더라. 나 만의 집중으로 들어가는 시간이 좋아졌다. 그리고 끝까지 해냈을 때의 기쁨과 성취감으로 가득해졌다. 그 뿌듯함이 낮아져 있던 자존감을 회복하고 단단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운동에 대해서는 양보와 타협이 없음을 기억하라. 다이어트를 하는 이에게는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요소. 오죽하면 운동을 가기 위해 전날 운동복을 입고 잔다는 모 연예인도 있지 않은가. 완벽한 몸매의 대명사인 그녀도 운동에 대해서는 양보, 타협을 하지 않는다고. 다이어트에는 쉬운 길이 없다. 그러니 운동을 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믿고 따라가지 마시길.
몸 움직이는 걸
아까워하지 말자!
by 빅씨스 Bigsis
메인사진 출처 :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