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작가의 글포옹
무언가를 해 보겠다 결심하고 새롭게 도전을 할 때 우리는 대부분 빛의 속도로 포기하고 '셀프 퇴장'을 선택하지요. 한 발 더 나아가보려 노력할 시간에 '이쯤에서 포기해야만 하는 이유'를 수십 가지도 넘게 찾아내려 노력하면서요.
세상 빛을 본 지 한 해도 채 안 된 아가들도 한 걸음을 떼 보기 위해 수천 번을 넘어진다는데, 그럼에도 그 많은 시련을 딛고 결국엔 스스로 뒤뚱뒤뚱 몸을 옮기는 데 성공하고 있는데... 우리는 어딘가에 그렇게 필사적으로 도전해 본 일이 있었을까요?
처음에는 눈물겹지만 끝내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될 우리의 도전, 그 감격스러운 순간들을 온 마음 다 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