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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별 Dec 28. 2022

사랑한다면

photo by gilf007

<사랑한다면>

                                       - 다별


아침을 다정한 말로 열어주고

진심어린 걱정의 말을 건네며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은 함께 나누자


서로의 가장 좋은 을 아껴주고

서로의 가장 못난 점도 감싸주며

서로의 눈물을 아파하며 함께 기도하자


슬픔과 우울은 덜어주려 애를 쓰고

때론 말없는 위로와 기다림으로 동행하여

결국에는 서로를 웃게 해주자


하루의 끝, 일주일의 끝, 한 달의 끝

일년의 끝,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날

서로가 있어 행복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건 사랑

사랑의 인사

평온한 미소가 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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