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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namood Dec 09. 2021

12월의 북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벌써 또 12월이다.


내가 있는 덴마크에서는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설이나 추석처럼 이 곳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기념일이라 모든 레스토랑 상점 등등,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상품이나 음식, 음료 등 다양하다.

거리들도 너무 예쁘다.

덴마크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따라 역시 세금이 다르다.

예를 들어 잘사는 동네에 살 경우 세금이 더 높다.

어디가 잘사는 동네인지 아닌지 어디서 티가 나냐면, 크리스마스 시즌 거리를 보면 안다.


잘 사는 동네일 경우 거리가 아주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거리 가로등에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되어 있는 반면에 

아닌 곳은 그냥 가로등만 밝혀져있다.



여하튼 그래서 동네마다 거리가 다르게 꾸며져 있어 그걸 보는 맛도 쏠쏠하다.


작년엔 코로나로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지 않았다.

꽤 충격이었고 다들 가장 큰 축제이니만큼 아쉬워했었는데, 올해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아주 추운 날씨지만 정말 너무 예뻐서 추운 것도 잊게된다.


12월의 북유럽, 덴마크는 30대인 나도 산타를 기대하게 되는 그런 곳인 것 같다.




 12월이니까 크리스마스 캘린더가 빠지면 서운하지 !

올해는 귀여운 초콜릿 크리스마스 캘린더다. 매일 매일 날짜에 맞춰 초콜릿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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