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SNS팔로워 수TOP 10 단체
20년 비영리단체 소셜미디어 인사이트 세번째 이야기
20년 21개 비영리단체들의 SNS 6개 채널들에 대해 팔로워 수 데이터를 기반하여 기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살펴볼 데이터는 비영리단체 21개 중 SNS 팔로워 수가 많은 TOP 10 NGO 단체들의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데이터 개요
-20년 1월 ~ 12월 / 21개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월드비전, 유니세프, 그린피스 등)
-6개 주요 소셜미디어 채널
-총 410만 팔로워 데이터 기반
*본 데이터는 각 단체 대표 SNS 공식 계정을 기반으로 전체 노출되는 데이터 수집으로 진행됨
*FB=페이스북 / IG=인스타그램 / YT=유튜브 / KP=카카오플러스친구 / TW=트위터 / KS=카카오스토리
표1. 20년 비영리단체 SNS 총 팔로워 수 TOP 10[표1]은 21개 비영리단체들의 6개 SNS 채널 팔로워 수를 합한 총 410만 팔로워 수를 기반으로 팔로워 수가 많은 TOP 10 단체를 나타내었다. 그래프를 통해 보이듯 대부분의 채널이 SNS 팔로워 수에 따른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유형별 내용은 아래와 같이 볼 수 있다.
대형단체 : 팔로워 수가 전체 20% 이상 비율을 차지하며 다른 단체 대비 가장 많은 단체
중형그룹 : 팔로워 수가 전체 약 10% 이상 비율을 차지하며 상위권으로 형성된 단체 그룹
소형그룹 : 팔로워 수가 전체 약 10% 미만 비율을 차지하며 주로 5~10위권으로 형성된 단체 그룹
[표1] 대형단체로는 총 팔로워 수 비율이 29%이며, 100만이 넘는 유니세프로 압도적으로 높은 현황을 볼 수 있다. 중형그룹은 총 팔로워 수 비율이 10%가 넘고 40만 이상되는 굿네이버스, 그린피스로 대형단체 만큼은 아니지만 소형그룹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현황을 볼 수 있다. 소형그룹은 총 팔로워 수 비율이 10% 미만으로 10만 ~ 30만 사이 팔로워 수를 지닌 7개 단체로 볼 수 있다. 그 외 대다수 비영리단체들은 SNS 총 팔로워 수가 10만 미만 그룹에 속하는 챌린지그룹으로 나타났다.
[표1]의 특징으로는 대형단체와 중형그룹에 속하는 상위 3개 단체가 차지하는 SNS 팔로워 수가 전체 중 5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양극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표1]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플러스친구,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6개 채널의 모든 팔로워 수를 합한 부분이기에 주요한 각 SNS 채널별 팔로워 수 비율을 통해 채널별 흐름을 살펴보자.
표2. 20년 비영리단체 페이스북 SNS 팔로워 수 TOP 10[표2]는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많은 TOP 10 단체를 나타내었다. 먼저 대형단체로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40만이 넘는 유니세프, 중형그룹으로 그린피스와 굿네이버스는 팔로워 수 20~30만, 소형그룹 7개 단체는 5~15만 팔로워 수 범주를 나타냈다. 즉 여러분의 단체가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5만이 넘는다면 팔로워 수 기준으로 상위그룹에 속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표2]의 특징으로는 [표1]과 동일하게 상위 3개 단체(유니세프, 그린피스, 굿네이버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46%로 역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며, 2010년 이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INGO 그룹(그린피스, WWF, 국경없는의사회)이 상위권에 위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의 활동을 디지털 SNS 소통에 기반하여 인지도 및 캠페인을 알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보여진다.
표3. 20년 비영리단체 인스타그램 SNS 팔로워 수 TOP 10[표3]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많은 TOP 10 단체를 나타내었다. 먼저 대형단체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0만이 넘는 유니세프, 중형그룹으로 팔로워 수가 7만이 넘는 그린피스, 소형그룹 8개 단체는 팔로워 수 1~4만 이하 10% 미만의 비율를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영리단체 중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만이 넘는다면 팔로워 수 기준으로 상위그룹에 속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표3]의 특징으로는 상위 단체 2곳이 압도적으로 주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유니세프의 경우 데이터 조사가 된 전체 21개 단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중 43% 비율을 차지하면서 타단체 대비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나는 채널로 나타났으며, 두 번째 단체는 그린피스로 16% 비율을 차지하면서 두 단체가 차지하는 팔로워 수 비율은 59%로 더 두드러진 양극화 현상을 볼 수 있다. 반면 [표1]에서 나타난 팔로워 수 TOP10 단체에 포함되지 않은 컴패션과 굿피플이 인스타그램 TOP10 기관에 나타났으며, 굿네이버스의 경우 3위로 순위는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으나 팔로워 수는 소형그룹에 속하면서 다른 채널과 다르게 인스타그램의 팔로워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부분으로 보여진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최근 20~30대의 소셜미디어 메인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비영리단체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확장해가고 있는 채널이다. 아마도 21년에 팔로워 수 기반 가장 큰 성장과 변화를 나타내는 결과를 예상해본다.
표4. 20년 비영리단체 카카오플러스친구 SNS 친구수 TOP 10[표4]은 카카오플러스친구 친구수가 많은 TOP 10 단체를 나타내었다. 먼저 대형단체로 친구수가 10만이 넘는 유니세프, 중형그룹으로 친구수가 5만~8만 사이의 5개 단체, 소형그룹으로 친구수가 2~4만 사이의 4개 단체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영리단체 중 카카오플러스친구 친구수가 2만이 넘는다면 친구수 기준으로 상위그룹에 속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표4]의 특징으로는 대형 그룹 단체에 유니세프가 21% 비율로 가장 높은 친구수를 가진 유형은 동일하나, 중형그룹 단체는 다른 SNS 채널과는 다르게 5개 단체가 1~2% 차이로 나란히 형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표1]에서 나타난 팔로워 수 TOP10 단체에 포함되지 않은 컴패션과 기아대책이 인스타그램 TOP10 기관에 나타났으며, 카카오플러스친구의 경우 후원자수가 많은 단체들이 상위권에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표5. 20년 비영리단체 유튜브 SNS 구독자수 TOP 10[표5]은 유튜브 구독자수가 많은 TOP 10 단체를 나타내었다. 먼저 대형단체는 구독자수가 10만이 넘는 굿네이버스, 중형그룹으로 구독자수가 6만~7만 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소형그룹으로 구독자수가 6천~3만 사이의 8개 단체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비영리단체 중 유튜브 구독자수가 약 1만이 넘는다면 구독자수 기준으로 상위그룹에 속한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표5]의 특징으로는 대형단체로는 유일하게 유니세프가 아닌 굿네이버스가 위치해 있으며, 구독자수 비율도 43%로 압도적으로 많은 현황을 볼 수 있다. 중형그룹 단체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20% 비율을 차지하면서 상위 2개 단체의 구독자수는 63%로 가장 차이가 크게 나는 SNS 채널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경우 기본적으로 영상을 기반하는 콘텐츠 creative 역량이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지속적으로 콘텐츠 발행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채널과 비교하였을 때 접근하기 쉽지 않은 채널이다.
유튜브 채널은 우리나라 인구수 대비 80% 이상 사용 중이며, 전연령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SNS 채널이기에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확대될수록 유튜브 검색, 구독자, 시청수, 광고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과 연결되어 확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생각해볼 수 있다.
주요 SNS 채널 기반으로 팔로워 수 기반 흐름을 살펴보았다.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단골로 나타나는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SNS 팔로워 수는 단체의 모금 규모와 비례하게 나타나기보다는 각 단체마다 소셜미디어를 바라보는 전략과 집중도에 따라 다름을 볼 수 있다. 앞으로 우리 단체가 강화해야 할 SNS 채널의 구독자수를 확대하고자 할 때 TOP10 단체들을 기반으로 게시물의 특징과 대중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는지 참고해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다음 글에서는 채널별 20년 한 해 동안 팔로워 수 성장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