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도심 속 보라선원의수요 힐링데이(선명상+대비참)

오늘은 평일인데도 보라선원 법당은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법회가 끝났는데도 사람들은 집에 가지 않고 2층에서 간식 먹고, 차 마시면서 법담을 나누고, 친분을 다집니다.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선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모여듭니다. 종인스님의 선명상 수업은 10시부터이지만, 스트레칭하고 몸을 풀기 위해서 더 일찍 오시는 분들도 꽤 습니다. 요즘 현민스님의 사람들 몸 풀기를 돕고 있어요. 무오신채 채식으로 점심을 먹고, 차담을 나눕니다. 

요즘에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보이차 준비해주시는 분도 계셔서 분위기가 넘 좋아요. 차 마시고 더 놀고 싶지만... 오후 1시에는 대비참을 합니다. 일정에 있으니까요 ㅎㅎ 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왔지만, 다른 수행법이 있다고 설명하니 대비참도 오픈 마인드로 참여하시러 오셨어요. 와우.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좋은 도반을 얻는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보라선원에는 20대부터 80대까지 어울려 함께 수행합니다. 그게 정말로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보라선원을 시작했을 때에는 세대 간의 충돌도 꽤 있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고, 힘을 모아서 수행하는 모습을 더 많이 봅니다. 

오늘도 대중과 함께하니 더 힘이 납니다. 

수요일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그냥 편하게 오셔도 됩니다. 새 소식을 받아보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더 좋습니다.

✼ 참가신청: 온라인 신청서 https://forms.gle/PJzMbcvthvCrVA6E8 

✼ 문의: 보라선원(현공스님) 010-5338-86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