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슈리토 백작은 자신의 연구소에서
고독의 안개를 일부러 짙게 깐 뒤,
무엇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릴 것인지에 대해서 연구 중이다.
하지만 소심한 그의 만행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느끼게 해 준다는 사실을
... 그는 그만 모르고 있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악당이라고 불렀지만
사람들은 그를 악당이라 쓰면서 허당이라 읽었다.
악당 슈리토 백장은 저의 아니무스를 생각하며 그린 것입니다.
그는 잘생긴 꽃미남은 아니지만, 허당이지만 아주 매력적인 자입니다. 그의 왕국에서 그는 최고의 악당이며 위대한 마법사입니다.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큰소리치지만 실은 그것조차 쉽지 않은 불쌍한 사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수 낮은 행동들을 유쾌하게 생각합니다. 고독의 안개가 피어오를 무렵 사람들은 매우 정중하게 그의 마법에 대해 어떻게 리액션을 보여줄지 서로 모며 상의를 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