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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한 Feb 14. 2024

[김유정] 배우의 연기를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몬스터키퍼즈 / 전용혜 

김유정 배우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김유정 배우의 출연을 상상하며 만들어 보는 캐릭터


이름: 전용혜

제목: 몬스터 키퍼즈


용혜와 친구들은 갑자기 전세계 하늘에서 다 보일 정도로

거대한 불꽃파견을 보게 된다.

무슨 현상인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궁금해했고, 

유성우와 같이 엄청난 별똥별들이 떨어진다.

세계 각지로 떨어진 별들이었다.


용혜는 친구들과 놀러 갔다가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용혜네 쪽에도 별똥별이 떨어졌다.

용혜와 친구들은 함께 별이 떨어진 자리로 갔다.

그 자리로 가자 구덩이가 하나 있었고 용혜는 이를 살펴보았다.

구덩이에는 타조 알 크기의 알이 하나 있었다.


용혜와 친구들은 이 알을 뭐지 운석인가 

얼마 짜리야 이런 애기들을 나누고 있는데, 

친구가 이 알들을 구가가 수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외계 괴물이 태어나는 거 아니냐고, 

에어리언처럼 그런 괴물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고

두려움에 떤 아이들은 국가에 알을 넘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용혜는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알을 자기 멋대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 

하지만 알을 넘기면 알로 실험을 할 것 같아서 넘겨주기 싫었다.

넘겨주기 싫었다고 해도 넘겨주지 않을 수는 없었던 용혜는 알을 품는다.


물로 씼어 놓으니 더럽지 않았고, 

정말 그냥 큰 달걀이 나올 것 같았다.

에디슨처럼, 알을 품고 있으면 무언가 태어날 것만 같았다.


용혜는 그날 친구들과 따로 자면서 알을 품었다.

용혜가 알을 품은 모습을 보고 

친구들은 그러다 알에서 뭐 깨어나면 어쩌려고 하는 장난을 쳤다.


“깨어나면 내가 품어주지 뭐”

“뭐가 태어날지 알고, 너 그러다 첫번째 희생양 된다.”

“그건 몸에서 내 영양분 먹고 태어난 거고. 나는 그냥 이렇게 온기만 주는 건데”


친구가 그냥 겁을 주는 말이 장난인 걸 알지만 

왠지 모르게 걱정이 되기도 하는 용혜였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만두기도 싫었다.


그냥 착각인지, 알에서도 뭔가 미동이 있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그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알을 수거하러 다니는 국가의 공무원들이 보였다.


공무원으로 온 건 친구의 오빠였다. 

용혜를 알고 있는

친구들이 발견한 알도 당연히 수거를 하러 왔는데

용혜가 품고 있는 모습을 본다.


“이건 그냥 둘까?”

“둬도 돼??”

“머 저게 뭐하는 건지도 모르고, 내가 알고 있으니까 위험하면 바로 오면 되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였고

그런 친구와 용혜를 거이 

똥귀저기도 갈아주던 공무원은 

용혜가 품은 알은 회수하지 않는다.


알에서 문제가 발견되면 

바로 회수를 할 생각이었지만 

꽤나 긴 시간이 지났어도 

알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용혜는 매일 같이 알을 품어주며 잠들었다.

그런 용해도 어느덧 중학생으로 진학을 한다.

고등학생이 되었다.


알에서 분명 무슨 반응이 있다고 생각하는 

용혜는 이게 무슨 현상 인 걸까 찾으려고 한다.

전세계에서 지난 유성우 사건에 대해서 여러가지 논문이 나왔다.


많은 알로 추정되는 둥그런 구형이 떨어졌지만

이게 무슨 용도인지 알 수 없다.

엑스레이로 보려고 해도, 알의 두께를 뚫지 못했다.


그리고 어떠한 인간의 무기로도 알을 파괴할 수 없었다.

포탄에 알을 넣고 날리면 그 알이 그대로 

폭 하고 날아가 투석기처럼 박힐 정도였다.


심지어 소형 핵 미사일 실험을 통해 

알을 폭파하려고 해도 실패할 정도였다.

아마 가공할 수 있다면 세계에서 

인간이 발견한 가장 단단한 구체가 될 것이었다.


이 알들을 UN 산하, 유성(별) 구형 연구소를 만들어 관리하기 시작한다.


용혜는 스스로 이 알이 어떤 알일까 고민하는데

하늘에서 회식의 날개를 가진 외계 존재가 내려온다.

그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알들에 대해서 경고한다.


“너희의 언어로 번역한다. 그것들을 당장 버려라”


그 순간 용혜가 품은 알이 깨지더니 알에서는 용이 태어난다.

용은 용혜와 눈을 마주쳤다.


신비한 힘을 가진 용을 보고 용혜는 미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미르는 용혜에게 정신적으로 말을 걸어왔다.


지금 지구에 온 회색 날개의 천사는 위험한 존재라고 말한다.

회색날개의 천사는 자신의 힘으로 

인간들이 모아 놓은 알 발명소에서 알을 강제로 깨운다.


그곳에서는 미르와 같은 용과 그리고 각종 몬스터들이 태어나게 된다.

그들을 조종하는 회색 천사였다.


“경고를 했음에도 말을 듣지 않으니 천벌을 내리겠다”


지난 십년 전 하늘에서 벌어진 불꽃놀이는 

사실 이 회색천사와 관련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회색천사도 사실은 이 알들에서 태어난 몬스터였지만

그의 힘은 ‘마인드 컨트롤’이었다.


그 힘을 같은 몬스터에게만 쓸 수 있었다.

잠들어 있던 몬스터들을 깨운 회색천사는 

곧 인간들에게 전쟁을 선포한다.


미르는 곧 용혜와 함께 회색천사를 막기 위해 일어선다.

미르와 어느새 연결된 용혜는 마음의 힘을 증폭시켜 

회색천사가 부리는 몬스터들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엄청나게 힘든 싸움이었다.

그런데 회색천사에 의해 강제로 알에서 깨어난 몬스터들은 

그 모습이 무서운 것도 있고 귀여운 것도 있고

판다를 닮았다거나 사자를 닮은, 전설 속 기린이나

그냥 동물을 닮은 것도 있고 식물을 닮은 것들도 있었는데

죽어가고 있었다.


회색천사가 있었을 땐 회색천사와 연결된 마음으로 인해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연결이 끊겨서 죽어가고 있었다.


알들을 각자 맡아 연구하던 연구자가 자기의 알을 발견하고 

몬스터를 보살피자, 몬스터가 힘을 얻기 시작했다.


용혜는 미를 보면서 “너도?”라는 말에 미르는 끄덕인다.

자신은 마인드 몬스터라며 인간의 간절한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명체라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그러나 위험한 환상명체도 있고

인간과 과연 화합할 수 있을까 수

백 수천년의 토론이 있었는데 결론을 내지 못했고 

십년전에 반으로 나뉘어 싸웠다고 한다.

거기서 결정된 건 우리가 탄생했던 이유처럼 

인간과 연결된 상태에서만 힘을 쓰고 살아가자라는 합의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건 밖으로 나온 환상명체(몬스터)들의 이야기였다.

환상명체들은 밖으로 나오면서 봉인을 했지만 

지금의 숫자보다 훨씬 많은 환상명체가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지금 자신들과 다른, 인간을 정벌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고 

인간의 마음과 연결되지 않아도 힘을 쓸 수 있는 자들이라고한다.

그들을 막아야한다고 말하는 환상명체들이었다.


회색의 천사가 그런 존재들이라고 중 일부라고 말한다.

그렇게 용혜는 미르와 함께 인간의 반대편에 선 환상명체와의 전쟁을 준비한다.


연습도 하고, 놀기도 하고, 삶의 일부가 되어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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