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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디자인라운지 Sep 18. 2022

긍정 패션과 부정 패션의 차이

네거티브와 포지티브의 차이

지치고 힘들 때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그런 책이나 문구가 있다. 평소보다 마음이 더 약해질 때 가슴에 잘 와닿는 그런 글귀들이다. 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 보았을 그런 책 바로 자기 개발서이다. 작은 습관의 변화를 요구하는 책도 있고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꿈과 미래를 꿈꾸게 하는 책도 있다. 지금 까지는 잘 못 살았으니 앞으로 잘 살아보자는 뭐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책도 있다. 어떤 시기에 어떤 마음으로 그런 책은 보는가에 따라 읽는 사람의 마음의 감동은 그 깊이가 다르다. 


그런 종류의 자기 개발서를 대충 살펴보아도 틀린 말은 거의 없다. 구구절절이 맞는 말만 써 놓았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언젠가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그런 말. 우리가 어릴 적에 보았던 동화책에서 나오는 그런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 책 한 권만 보고 실천을 잘한다면 같은 종류의 책을 자주 보는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읽는 사람의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는 그런 책을 즐겨 보는 사람들은 꼭 그 책들을 자주 찾게 된다.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면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들 아주 잘 알고 있는 구분법이라 뭐 설명은 필요 없는 기준이다. 그런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천천히 살펴보면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그들의 행동과 습관 심지어 입고 있는 옷도 그들의 생각이 반영이 된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결론을 미리 이야기하면 객관적으로 각자가 가진 생각에 의해서 입고 있는 옷이 긍정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는 없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패션과 부정적인 패션을 구분할 수 있고 또 그런 것을 판단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행동특성에 대한 기존의 연구 결과들을 본다면 충분히 가능할 수도 있는 그런 이야기이다. 








다시 긍정적인 패션과 부정적인 패션을 이야기해보자. 그 두 가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컬러가 아닐까 싶다. 물론 색채나 또는 패션 디자인적인 이론은 생각하지 않는 걸로 하고 가정을 하는 것이다. 무채색과 어두운 계열의 색은 아무래도 무겁고 부정적인 색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반면에 밝은 색과 채도가 높은 색은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색으로 인식을 한다. 


또한 옷을 입을 때 어떤 옷을 고르는지에 대한 판단 근거도 생각을 해보면 매일 입는 것이 동일한 사람들과 계절과 기분에 따라 또는 그날의 일정에 따라 다양하게 옷을 입는 사람들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자신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표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자신의 기분이나 상태를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그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예시처럼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자신을 감추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입는 그런 모습은 관찰에 의해서 알 수 있다. 

다년간 다양한 형태의 컨설팅 업무를 하다 보니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평가하고 분석하고 결국에는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는 부정적인 성향이 생기게 되었다. 평소에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했던 부분이라 충격적인 면도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지인이 던진 한 마디가 지금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평소에 긍정적이고 밝게 살아보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고 원래 성격도 낙천적인 편이라 자부하고 있었던 터라 그 황당한 마음은 크게 마음이 쓰였다. 


누구라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신의 일이나 행동 습관에 따라 긍정적일 수도 또는 부정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건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일부러 부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각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어느 순간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우리들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자 다들 지금부터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을 입어 보도록 하자. 생각이 바뀌면 입는 옷도 달라질 수 있고 또 평소와 다른 옷을 입으면 마음가짐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몸매가 안 예뻐도 비싼 옷을 입지 않아도 좋다.


하늘도 예쁘고 바람도 좋다. 지금 당장 입고 싶은 멋진 옷을 입고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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