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실행
신고
라이킷
12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카카오톡공유
페이스북공유
트위터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올 가을은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길버트 잡(雜) 생각, 열두 번째
by
길버트
Dec 01. 2024
아래로
요즘 따라 미술관 갈 일이 많아진다.
언젠가 TV에서 스치듯 본 김환기 선생님의 작품 생애를 보고 점묘화를 실제로 보고 싶었고, 이중섭 선생님의 생동감 넘치지만 뼈가 앙상한 황소도 궁금했다.
그리고 사실,
세상사처럼 복잡한 추상 작품보다는
그냥 마음 편안한 작품이 보고 싶었다.
김환기 미술관이 재개관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사가 한창인 관계로, 평소 부암동 산책을 즐기며 자주 그 앞을 지나갔던 서울미술관..
신비롭고 웅장하며 또한 차분해지는 느낌이 썩 마음에 든다.
액자
프레임 밖으로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듯한 황소, 황홀하면서도 살짝 애석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우연히 보게 된 성북구립미술관 조덕환 선생님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꼭 사진 같다.
유튜브 숏츠에 익숙해져 항상 피곤한 내 눈도, 여유 없던 마음도 잠깐 쉴 수 있었던 그 시간 그때
폭설과 함께한 성급한 첫눈으로 끝나버린 올해 가을은 이렇게 거장의 작품과 함께 했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풍성했다.
keyword
미술관
이중섭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작가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계속 구독하기
구독 취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