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5월 26일 보통
자전거 타고 성은리 일 가다.
지게로 나무 나르다.
경운기로 목재 실어 오는 것 쌓다.
점심 후 노신 경운기 따라다니다 경운이 핀이 빠져 노신 손에 피 나다.
끝나 나무 실어주고 자전거 타고 오다.
順(엄마) 일찍 왔다. 저녁 식사 후 노태우 대통령 귀국 뉴스 보다.
아빠 일기에 가끔씩 당시 드라마나 사회적 이슈들이 나올 때가 있다. 이렇게 검색하는 재미가 있더라고.
후에 누군가 나의 일기를 보고 검색해 주는 날이 있을까?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그냥 나를 추억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설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