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5일 토요일 추운
묵상 보고 우편함서 신문 갖고 와 국민일보 보다. 코로나로 인해 각국의 인명 피해 극심하다. 독일의 메르켈 총리 뉴스 나온다. 이혼녀고 약점 있는 평범한 여자이지만 그녀의 순수한 마음이라 모든 사람 존경한다고 한다. 8시 順(엄마) 같이 식사하다. 혼자 사는 남자 이야기, 22년 동안 혼자 산다고 한다. 물속에서 잉어 잡는데 이윤택 잉어 잡다가 물에 빠져 옷 다 젖다. 잉어가 이윤택 잡는 꼴 되다.
2018년 1월 21일 금요일 추운. 이발
4시 順(엄마) 깨워 새벽기도 가다. 묵상 보고 우편함 가 신문 갖고 와 국민일보 보다. 順(엄마) 새벽기도 갔다 와 같이 식사하다. 9시 내려가 교차로 신문 2부 가지고 농협 지점 가 밀크커피 마시고 오다. 집에서 順(엄마) 같이 tv보다. 산속에서 혼자 사는 사람 이야기. 혼자 약초 캐며 밥 하여 먹는다. 닭도 토끼도 키우며 부인이 왔다 갔다 한다. 이성택이 왔다고 부인 닭 잡아 닭볶음탕 해준다. 식사 順(엄마) 같이 하고 미용실 가 이발하다. 최대한 짧게 하라고 하다. 12천원 내다. 70 노인 3천 원 할인하다.
아빠 일기를 보고 있자니 엄마의 평소 말투가 들리는 것 같았다. 미용실 가면 꼭 짧게 자르고 오라던 엄마의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지는 기분이다.
아빠의 일기는 시작이 거의 동일하다. 묵상을 보고 우편함으로 가서 신문을 가져온다는 이야기와 새벽예배를 가는 엄마를 깨운다는 내용이다. 아빠는 새벽기도를 가지 않으셨던 시기가 있는데 누군가 아빠를 괴롭힌다고 했다. 그래서 그분을 피해 가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다음 반복은 ‘나는 자연인이다’를 본 내용을 제법 자세히 적어 놓으셨다. 개그맨 윤택님을 성택이라고 잘못 기재한 내용도 보인다. 개그맨 이승윤님과 윤택님을 아무래도 혼용해서 기재한 것 같다.
이날의 나의 일기를 올리고 싶었으나 감정선이 너무 최악이라 올리지 않았다. 내 일기를 보는데 오늘의 삶을 감사하게 되더라. 그렇게도 힘들었구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