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모티브 주니어 축구클럽팀의 유럽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은 분명 아시아에 위치해있다. 모든 스포츠는 아시아 스포츠 연맹에 가입하여 활동한다. 하지만, 축구는 예외이다. 카자흐스탄 축구는 유럽축구연맹에 소속되어 유럽축구연맹(UEFA)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이 독립국으로 카자흐스탄 축구협회의 설립은 90년도가 지나서 진행되고 있다. 축구의 황금기를 맞이하기에는 축구 신생국에 불과하다.
이에 카자흐스탄 파트너인 이고르 단장(로코모티브 주니어 축구클럽)은 유럽축구를 받아들이기 아주 좋은 환경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연이 되어 아시아에서는 대표적인 축구 국가인 한국의 축구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
왜 한국 축구인가? 한국 축구는 짧은 시간에 급격한 성장을 가져온 저력, 열정, 방법 등에 관심 많다. 유럽의 축구는 역사와 전통, 시장성 그리고, 앞도적인 격차는 길고 긴 시행착오를 거친 장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카자흐스탄 축구를 단기간 발전을 꾀하는 이고르 단장은 한국 축구를 그리고 싶어 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면서 유럽 축구로도 그 폭을 넓혀나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로코모티브 주니어팀이 참가했다. 물론, 프랑스 등에도 갔지만 나와 함께한 스페인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통하여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었다.
초창기 한국 축구의 단기간 급격한 발전을 꾀하는 축구를 그렸다면, 차츰 유럽의 유구한 축구 역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유럽축구의 놀라움, 발전성은 둘째치고 유럽축구 문화의 힘은 아시아에서 볼 수 없는 그 역사와 시행착오에 있다고 할 것이다.
아시아 축구와 잘 공유하면서 유럽축구문화까지 곁들이면서 장기 플랜으로 축구클럽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이고르 단장과 나는 오히려 느림이 빠름을 깨달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