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르네스토 May 17. 2021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선수들의 성장

이승우, 장결희 동료선수들의 성장



인터넷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발견한 게 있다. 과거 영덕중등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사진이다. 이 U15 중등 국제대회에 FC바르셀로나 U15도 참가했다. 

 

스페인에서 프로 유소년팀은 클럽에서 유소년 선수를 양성하며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여 선수를 선발한다. 해당 지역은 물론 타 지역, 타 국가에서도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여 클럽의 발전에 공헌하게 한다. 

프로팀 중 스페인 빅2에 해당하는 FC바르셀로나 역시 매년 막대한 비용을 들여 좋은 유소년 선수를 확보하고 활용한다. 


2013 FC바르셀로나 유소년 15세 이하 선수 총22명 중에는 한국의 이승우, 장결희 선수도 포함되어 있었다. 영덕중등국제축구대회는 2013년 당시 1998년생 이하를 대상으로 한 대회였다. FC바르셀로나는 이에 해당하는 22명의 선수를 한국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 중학교 선수들이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다. 그 선수들은 2021년 현재 어디에서 활동하고, 어떻게 활약을 이어가고 있을까? 

당시 이들은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실력을 자랑하며 영덕중등국제축구대회 한국 대표를 제치고 우승한 멤버들이다. 

2013년 8월26일~30일 영덕중등국제대회 우승

JAVIER ROMERO DE LA ROSA  : 02/05/98,  Cordoba ( Segunda División B =3부)

Carles Puig Casanovas : 08/04/98 , CF Peralada CF Peralada (4부)

Jordi Mola Calsapeu : 06/01/98 , CE Mataró CE Mataró(5부)

Carles Torrents Da Silva : 21/01/98 , CE Mataró CE Mataró (5부)

Adrià Guerrero Aguilar : 28/01/98 , Lugano (1부) (on loan from Valencia)

Oriol Rey Erenas : 25/02/98 , Valladolid B (3부)

Daniel Olmo Carvajal : 07/05/98 , RB Leipzig (1부)

Daniel Morer Cabrera : 05/02/98 , Famalicão(1부)

Braima Fati : 03/08/98, Vitória Guimarães SC B (1부)

Sergi Caballero Mateo : 08/07/98 , Pobla de Mafumet CF (4부)

Dennis Otto : 11/03/98 , Unknown

Alejandro Martínez Recuenco : 07/01/98 , Without Club

Eric Montes Arce : 17/04/98 , Cultural Leonesa   (4부)

Gerard Nolla Salvans: 02/09/98, CE Europa CE Europa (4부)

Georgios Spanoudakis: 25/11/98, SV Wacker Burghausen (3부)

Javier Ruiz Duran : 18/04/98, All-WCC First Team

Manuel Jesús Alemán Vélez : 29/03/98 , Las Palmas Atlético (2B=3부)

Oriol Busquets Mas : 20/01/99 , Barcelona B (3부) 

Jordi Mboula Queralt: 16/03/99, Mallorca (2부)

Sergi Puig Herrera: 19/11/98,LasPalmas Atlético  (3부)

SEUNGWOO LEE : 06/01/98, Portimonense SC (1부)

GYEOLHEE JANG : 04/04/98 ,PYEONGTAEK CITIZEN FC.


Daniel Olmo
oriol busquets mas
DaniMorer


이들은 현재 다양한 지역, 다양한 위치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두 훌륭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기대 이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선수도 상당하다. 

빅클럽의 유소년 선수들이라고 해서 장밋빛 성인 시절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의 앞날에 또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른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미래를 응원한다. 


이전 03화 백승호선수의 대표 재승선을 기리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