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

그 여름만이 주는 향기가 있고

by 단야













7월이다. 2025년의 반이 지나가는 시점이다.

날이 점점 더워지고 흐려지는 날이 많아졌다.

흐리지만 비는 잘 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더운 게 더 잘 느껴지는 듯 하다.


사람마다 여름이 좋은 이유, 여름이 싫은 이유가 각자 있는데

나의 생각을 공유해보겠다.









여름이 좋은 이유


1. 해가 길다.

- 새벽 4시 30분부터 새가 울고, 동이 튼다. 하루의 시작이 빠르고, 해도 저녁 8시쯤 되어야 지기때문에 하루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누굴 만나든 길게 만나는 기분이고, 나 혼자서 시간을 보내도 늘어지는 기분도 든다. 하루가 길면 나의 시간도 괜히 많아지는 것 같다.


2. 푸르고 울창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 여름이 오면 나무나 꽃들은 쑥쑥 자란다. 봄에 나무에 새 싹이 자라고, 여름에는 그게 엄청 커지면서 울창해진다. 나무가 푸르고 빽빽하게 잎으로 뒤덮여 있다. 꽃들도 여름의 햇빛을 느끼면서 색깔이 더 진하게 보인다. 여름이 주는 생기있는 자연의 느낌이 좋다.


3. 물놀이

- 여름하면 여름 휴가. 여름에만 할 수 있는 물놀이. 나는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여름만 되면 계곡이나 바닷가에 가서 휴가를 보낼 생각만 한다. 계곡에서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고 구워먹던 고기, 그리고 바닷가에서 부모님이 끓여주셨던 라면까지. 환상의 조합이다.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물놀이를 제대로 가본 적이 없어서 올해에는 꼭 물놀이를 갈 것이다.


4. 여름밤

- 여름밤이 오면 우리는 괜히 감성에 젖게 된다. 편의점에서 캔맥주하나 사서 편의점 의자에 앉아서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들. 여름밤에 산책을 하면서 가끔씩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까지. 잊고 있었던 나의 솔직한 마음도 되찾을 수 있는 여름밤.










▶ 여름이 싫은 이유


1. 더위로 인해서 생기는 모든 것들

- 더위로 인해서 땀이 나고, 에어컨을 틀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고.. 등등


2. 벌레

- 여름이 되면 좋은 날씨 때문에 벌레도 그만큼 많이 생긴다. 여름은 벌레가 생존하기에 최적인 날씨인가.. 최근에는 러브버그라는 새로운 벌레가 활보하는 바람에 여름이 오는 게 더 두려워지고 있다.


3. 장마

- 장마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들도 있고, 장마가 지속되면 집 안에 곰팡이도 생길 수 있다. 또한 곱슬이인 사람들은 머리를 신경써서 해도 곱슬끼가 올라온다..












생각보다 여름의 단점은 '더운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여름이 없어져야 하는 것 말고는 없다.

하지만 여름이 없어진다면 나의 물놀이, 아이스크림, 카페에서 느끼는 그 시원함 등을 느끼지 못한다.

단점을 찾기 보다는 장점을 보고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



하나의 계절이 점점 길어지고 빨리 찾아오는 요즘,

계절 하나하나를 소중히 대해야 할 것이다.

언젠가는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계절이 사라질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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