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품격 없어 보이는 말투 특징
수준 낮아 보이는 말투란?
말은 그 사람의 얼굴이자 이미지다. 옷차림이 단정하고 태도가 좋아도, 입에서 나오는 말이 산만하거나 가벼우면 금세 신뢰를 잃는다. 반대로, 조용히 말해도 단단하고 격조 있는 말투를 가진 사람은 그 자체로 매력과 무게감을 준다.
우리는 종종 ‘똑똑한 사람인데 왜 말은 저렇게 하지?’ 싶은 사람을 본다.
말투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인간관계를 반영하는 ‘무의식의 반영’이다.
이 글에서는,
- 사람을 가볍게 보이게 만드는 말투의 특징과
- 지금부터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법을 짚어본다.
예시: “아 ㅈㄴ 짜증 나”, “완전 개헌이야”, “그건 그냥 노잼이지”
“ㅇㅇ”, “ㅇㅋ”, “ㄱㄱ” 등 문자체 말투
문제점: 말의 내용보다 어투에 집중되며, 가볍고 미성숙한 이미지를 준다.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는 신뢰도를 급격히 깎는다.
개선 팁:
1) 대화 상대나 맥락에 따라 언어의 격을 조절한다.
2) 단순히 유행어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말투에 깊이가 생긴다.
예시: “그건 다 그래.”
“내 말이 맞아. 무조건.”
“나는 그냥 그런 거 안 믿어.”
논리 없이 확신만 앞서면, 유아적 사고방식처럼 보일 수 있다. 듣는 사람은 객관성 부족, 고집 셈, 무식함 등의 인상을 받는다.
개선 팁:
1) 주장 전에 “내가 보기엔”, “내 경험상” 같은 완충 표현 사용
2)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설명을 함께 덧붙이기
존댓말을 쓰더라도 어미의 톤과 단어 선택에 따라 무례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런데 하물며 반말을 주로 사용한다면? 무례하거나, 가벼워 보이거나, 상대를 낮춰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물론 친한 사이에서는 친근감의 표현일 수 있지만, 처음 보거나 다소 거리가 있는 사이라면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말 자체가 위계질서가 강한 언어이기 때문에, 반말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을 아래로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예시: “근데 내가 말이야…”,“아니, 그건 그게 아니라~” (상대 설명 중간에 끼어듦)
대화에서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면, 공감력 부족, 사회성 미숙, 배려심 없음 등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그 말의 내용이 '과도한 자기 자랑'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왕년에'라는 말투가 웃음 코드가 된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 꺼내는 말'인지를 빠르게 인지한다. 특히 직급이 높은 사람이라면 평소에 부하직원들이 잘 맞춰주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하직원들끼리는 안다. "또 시작이네."
개선 팁:
1) 상대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훈련
2) 듣고 나서 “그렇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해” 구조로 답변하기
예시: “그니까 아~ 그거 좀 그런 거 같기도 하고오~”, “으응~ 나 그건 잘 모르겠어~”
지나치게 감정에 기댄 말투는 전문성을 해친다.
특히 직장이나 공식적인 관계에서는 성숙하지 않거나 진지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개선 팁:
1) 어미를 명확하게 끊고, 억양을 너무 올리지 않기
2) 문장의 중심을 잡고 말하는 습관 형성
예시: 너무 흥분해서 빠르게 말하거나 큰 목소리를 내는 경우
말마다 한숨, 짜증, 비꼬는 억양이 섞임
말의 내용보다 태도가 부각되며,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신뢰도는 하락하고, 사람들은 당신과의 대화를 꺼리게 되며, 듣는 사람의 피로를 유발한다.
개선 팁:
1) 말할 때 호흡 조절 훈련 (속으로 1초 멈추고 말하기)
2) 화났을 때 말하지 않는 습관 들이기
3) 목소리 톤 일정하게 유지하기 연습
예시: "아저씨!", " 저러니까 저런 일이나 하지."
타인을 하대하는 순간, 상대방은 앞에서는 말하지 않겠지만 당신의 인성에 대하여 좋지 못한 인상을 받게 된다. 나에게 아무리 친절한 사람이더라도, 약자를 하대하는 모습을 보면 관계가 틀어지는 순간 저 화살이 나에게도 오겠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들게 된다. 말하는 상대방이 아닌 다른 제삼자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인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말의 품격을 높여보자.
수준 낮아 보이는 말투는, 말 자체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표현 방식’에서 비롯된다. 말투로 나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리지 않도록, 조금 더 신경을 써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