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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건강나다움 Jul 08. 2021

나다움을 찾는 3가지 방법과 9가지 질문

나다움을 찾아보자!

    

Q. '나다움'을 찾고 있는가?    


             

"하고 싶은 일을 찾으세요.

인생은 한 번 뿐이니까요.    

살면서 방황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X만큼 버는 것, X의 120%를 버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잘 맞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    

돈이 필요 없어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책 '타이탄의 지혜들' 중에서 워런 버핏              


  

나답게 살고 있는가?, '나다움'을 찾고 싶은가?        


  '타이탄의 지혜들' 책을 읽다가 워런 버핏이 한 이 말을 보며 격한 공감과 함께 정말 감탄을 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인생의 행복에도, 나다움을 찾는 것에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나다움을 찾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가 평생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의 시간 중에서 1/3은 잠자거나 쉬는 시간, 1/3은 일하는 시간, 1/3인 출근 전 후 시간은 밥을 먹거나, 출퇴근으로 이동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뚜렷한 목표가 없는 한 흘러가는 자유시간으로 보내게 된다. 최소한 우리는 내 인생의 1/3의 이상의 시간을 일을 하면서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 시간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아마 "네, 저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어요."라고 대답하는 사람보다는 "아니요"라는 대답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현실과 타협하게 되고, 꿈보다는 돈을 보고 직장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는 경우는 책임감으로 인해 안정적인 월급이 나오는 직장을 벗어던지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선뜻하기가 힘들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걸까? 정말 나답게 살아가는 것, 진정한 나다움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질문이다.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나다움을 찾는 다양한 방법 중 3가지 방법을 먼저 말해보고자 한다.


                

- 나다움을 찾는 3가지 방법과 9가지 질문        

       

# 1. 내가 좋아하는 것 적어보기       

         

1)  나는 무엇을 할 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가?       

    

2)  나는 무엇을 할 때 집중이 잘되고, 

    시간이 빨리 가는가?           


3)  나는 무엇을 할 때 더 하고 싶고, 

    다시 하고 싶은가?            



  "뭐 좋아하세요?"     

  나는 사람을 만나면 보통 이 질문을 한다. 좋아하는 그 무엇이 취미든, 취향이든, 음식이든, 상관없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게 궁금해서 이런 질문을 한다. 매달 다른 고등학교에 강의를 가면서, 새로운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서도 이 질문을 했다. 학생들의 대답 중에는 항상 이런 대답이 나온다. "잘 모르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이런 대답은 학생들한테만 나오는 대답은 아니다. 50대 여성분을 상담할 때에도 같은 대답을 듣는다. 나이와 상관없이, 나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들을 때마다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이런 분들은 보통 행복도와 자존감도 낮은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결혼해서 20년 넘게 살면서 행복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대답한 분도 있어서 놀랐다. 행복하려고 사는 인생인데 20년 넘게 행복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니 너무 슬픈 일 아닌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다는 것은 나에 대해 너무나 모른다는 것과 같다. 나에게 더 관심을 갖고 내가 언제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이 좋은지 생각해보라. 더 많은 경험을 하며 나의 감정을 느껴보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보자. 난 무엇을 할 때 집중이 잘되고, 시간이 빨리 가는지, 무엇을 할 때 더 하고 싶고, 다시 하고 싶은지 글로 써보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부터 잘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고 그래야 나다움에 더 가까워진다.          


                                                   

# 2. 하고 싶은 일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1)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2)  내가 3년 후에 죽는다면 무엇이 하고 싶은가?   

       

3)  더 이상 돈을 벌지 않다도 된다면, 

    무슨 일이 하고 싶은가?

                    


“ 저는 다 해봤습니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저는 합니다.    

돈은 저에게 별 소용이 없어요.    


시간이 소중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일을 합니다.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어요.    


이 일을 정신이 온전할 때까지 할 겁니다.”        


- 워런 버핏                 



  "다 해봤다"는 워런 버핏은 말한다. 돈은 별 소용이 없다. 시간이 소중하다고 세계적인 부자가 말한다. 워런 버핏은 부자니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워런 버핏은 지금도 일한다. 왜 그런 것 같은가? 돈이 이렇게 많은데 돈을 더 벌고 싶어서일까?! 아니다. 워런 버핏은 더 이상 돈이 필요하지 않는데 할아버지인 지금도 일한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일하는 데에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일을 하는 그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너무 멋지지 않은가?! 정신이 온전할 때까지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버킷리스트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적어본 적은 언제인가? 머리로 생각만 하고, 상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하고 싶은 일을 종이에 글로 써보고 입으로 말해보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구체적인 3가지 질문을 하겠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내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현실의 상황이나 문제를 생각하지 말고, 돈이 얼마나 들까 등의 비용을 생각하지 말고, 내가 부자라고 생각하고 대답해보는 것이다. 어떤 현실적인 벽을 생각하지 말아야 정말 나 자신이 원하는 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3년 후에 죽는다면 무엇이 하고 싶은가?" 죽음을 떠올릴 때 우리는 진정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바라보는 것이 더 쉬워진다. 내가 인상 깊게 읽은 책 중 하나인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다. 서울대병원 암센터 의사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치료하며 쓴 에세이인데 읽으면서 눈물이 자주 맺히며 많은 감동과 삶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던 책이다. 사실 우리가 죽음을 떠올리면 '돈을 더 벌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사랑하는 내 가족, 친구들과 맛있는 거 먹고, 여행 가고, 세상을 위해 내가 무엇을 남길 수 있는가 등을 생각하게 된다. 가장 외롭게 죽어가는 사람은 세상적으로 돈도 많이 벌고 성공한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옆에 아무도 없는 사람인 것 같다. 돈 버는 것만 목표로 외롭게 일만 하다 행복도 모르고, 인생도 전혀 즐기지 못한 사람 참 불쌍하지 않은가?!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된다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우리는 먹고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하기에 당장 하고 싶은 일보다 현실과 많이 타협하여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만 살아간다면 뭔가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고, 마음이 텅 비고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지금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꼭 자신에게 질문해보라.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나 같은 경우는 감사하게도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는 일을 일찍 찾아서 항상 꿈을 향해 도전하다 보니 부자는 아니지만, 항상 행복도와 자존감이 높은 삶을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100억 부자가 되어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인 음악치료, 심리상담, 강의, 우쿨렐레, 칼림바, 스피치 컨설팅 일들을 계속하고 여전히 매주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꾸준히 글을 쓸 것이다. 수입이 얼마인지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꾸준히 계속하며 도전하다 보니 10년의 경력도 쌓이고 다양한 일을 하게 되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요즘, 1가지 직업만으로는 120세 시대를 지속하기 힘든 현실에 N 잡러 가 많아지고 있다.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지속해가다 보면 직업도 더 많아지고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된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그것을 지속하려면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어야 가능하다. 나는 지금 하는 일에 추가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책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 블로그를 통해 글 쓰는 연습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번이나 떨어졌던 브런치 작가도 되었다. 그동안 이력서도 많이 쓰고 면접도 많이 보고 좌절도 겪었고 성취도 있었다. 많은 노력이 있었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하는 가운데 배움과 도전, 경험 속에서 성장이 있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고 강의와 좋은 책과 사람을 통해 배웠다. 먼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며 일단 적어보라.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적어보는 과정은 실제의 액션을 일으키는 데에도 중요한 동기부여가 된다.                               


                     

#3. 일단 시작하기! 액션이 중요!           


1) 고민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시작하고 작심삼일을 계속 반복하라!

              

2)  혼자서 잘 되는가?     

    환경 세팅은 했는가?

                 

3)  언제까지 할 것인지 데드라인은 적었는가?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고 있는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적어보고, 죽음을 생각하며 버킷리스트도 작성했다면, 마지막 스텝인 액션을 해야 나답게 살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나도 생각은 했는데......, 나도 해야 하는데......"라며 자기 합리화의 핑계대기로 마음만 먹고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역시 난 안돼"라며 자기 비하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원래 사람은 의지가 약하니 자기 비난은 멈추길 바란다. 일단 시작!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지 말고 작심삼일을 계속 반복하자.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고 나도 작심삼일의 반복으로 성장했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운동하기로 결심했다면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라. 헬스인지 요가인지 필라테스인지 춤인지 수영인지 걷기인지 등산인지, 일단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라.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운동을 선택하고 좌절하지 말라. 운동도 여러 가지 있으니 다양하게 시도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으라. 나 같은 경우는 헬스는 재미없어서 못한다. 요가, 필라테스, 걷기가 나에게 잘 맞아서 이 3가지를 주로 한다. 캐시 워크라는 만보기 어플을 매일 활용하면서 일부러 운동하려고 차를 놓고 걸어 다니고, 가끔은 집 뒤 남산 산책도 하고, 일부러 계단 오르기도 한다. 주말에도 운전 대신 뚜벅이를 선택하고, 토요일은 만보씩 걷는다.           

  "혼자서 잘 되는가? 환경 세팅을 하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면, 혼자 힘으로 하기 힘드니 환경 세팅이 필요하다. 운동을 하고 싶으면 운동 학원에 등록하라. 코로나라는 핑계는 이제 그만 하자. 우리는 이제 코로나와 떨어질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다. 코로나가 오고 살쪘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관리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날씬했다. 앞으로 더한 게 오면 오지 코로나 이후의 언택트의 삶에 우리는 빨리 적응하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코로나여도 누군가는 운동을 다닌다. 내 친구는 수영 개인 레슨을 받는다. 누군가는 홈트를 한다. 동영상 운동 강의에 결제를 해보라. 돈을 내는 순간 돈이 아까워서라도 운동을 하게 된다.         


  나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작년부터 '챌린저스'라는 유료 어플을 활용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는 책을 쓰는 것이 있는데 글쓰기 연습을 해야지 생각하고 블로그에 글을 써야지 하고 미루는 일이 많았다. '주 3회 블로그 글쓰기', '주 3회 경제 강의 듣기' 등 내가 하고 싶은 미션을 선택할 수도 있고, 직접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2주 동안 만원을 결제한 후 인증 사진을 약속한 날에 못 올리면 벌금으로 내 돈을 가져간다. 나는 이 어플을 몇 개월 동안 활용하며 환경 세팅을 했다. 나도 몇 개월 동안 이 어플을 활용하면서 부끄럽지만 벌금을 2만 원 넘게 냈다. 의지력의 한계를 알기에 환경 세팅을 스스로 찾아 했고, 효과를 보았다. 지금은 이 어플을 활용하지는 않지만 몇 개월 써보면서 효과를 보았기에 친구에게도 추천했다. 나는 속도가 빠르지도 않다. 지금 이 글도 1시간 반이 넘게 쓰고 있다. 일단 용기를 갖고 시작해보자.     


  나의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책 100권 읽기이다. 책을 좋아해서 매일 읽지만, 한 달에 10권 가까이 읽는 게 나한테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독서모임을 늘리고 독서 리스트를 적기 시작했다. 매주 독서모임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미경 대학 MKYU의 독서모임 리더로 매주 목요일 새벽 6시마다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일 아침 7시에는 북팟 독서모임에도 참여했다. 책은 많이 읽는데 리뷰까지 남기는 건 쉽지 않아서 여기에도 환경 세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최근에는 독서 후 무조건 서평까지 써야 하는 체인지그라운드에서 하는 씽큐베이션 독서모임도 신청하여 함께하게 되었다. 요즘은 독서모임도 외출 없이 줌으로 집에서 하니 편하다. 3년째 매주 독서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이유도 책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기에 매주 서점과 도서관에 간다. 나는 독서모임이라는 환경 세팅으로 책 읽기 실천을 높였다. 환경 세팅은 나의 부족한 의지력을 보완해서 꾸준함과 성장을 돕는다.        


  "언제까지 할 것인지 데드라인도 적었는가?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고 있는가?"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마감 기간을 적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까지 할 것인지를 적어야 행동력이 더 빨라지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일단 시작해보는 것을 목표로 시작해보자. 몇 개월 밀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올해 안에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연말에 작년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그 일을 더 잘하고 싶다면 학원을 다니거나 책을 사서 보는 등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투자가 꼭 필요하다.     

  나는 평소에는 알뜰한 편이지만, 무언가를 배우거나 여행을 하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다. 나의 성장과 행복에 도움이 되는 나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이다. 매달 책을 여러 권 사서 읽고, 강의도 더 잘하고 싶어서 김미경의 스피치 마스터 클래스 강의도 신청해서 듣는다. 최근에도 또 배우고 싶은 게 있어서 유료 강의를 신청했다. 버는 만큼 배우는 데 많이 투자한다. 그래도 늘 배우고 싶은 게 많은 호기심 천국이다. 내가 일하는 분야와 관련해서도 더 잘하고 싶고, 더 성장하고 싶어서 계속 배우고 공부한다. 평일은 약속을 거의 잡지 않는다. 하루에 7시간은 꼭 잠을 자지만, 되도록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읽으려 노력한다. 퇴근 후에도 보통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고, 늘 배우고 성장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한 것은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기에 가능하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되어 선택하고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가 하는 일에 열정을 갖게 되고, 집중과 몰입의 즐거움, 성장의 기쁨을 느끼게 된다.    

  나다움을 찾는 데에도, 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도 노력이 필요하고 그 시간들은 참으로 가치 있고 의미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워런 버핏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라고 노년에 멋지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직업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출퇴근 전후의 시간이나 주말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취미로 시작해보면서 나다움의 행복을 더 많은 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내 직업이 되어있는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순간이 올 것이다. 나다움에 집중하며 더 멋진 내가 되는 나를 발견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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